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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막차' 타자…전국서 1.4만가구 쏟아진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2-27 00:00

건설사들, 내년 대출규제 강화에 앞서 분양 서두른다
지방 3.2만가구 수도권 3.1만가구 5대 광역시 8천가구

▲ (왼쪽부터) 삼성물산 ‘래미안 포레스티지’ 투시도, 현대건설 ‘라펜트힐’ 야경 투시도. / 사진제공=각 사

▲ (왼쪽부터) 삼성물산 ‘래미안 포레스티지’ 투시도, 현대건설 ‘라펜트힐’ 야경 투시도. / 사진제공=각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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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올해의 마지막 주까지도 분양시장이 뜨거울 전망이다. 통상 12월은 비수기로 꼽히지만 내년부터 강화되는 대출규제에 앞서 건설사들이 연말까지 분양에 나서고 있다.

2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마지막 주에는 전국 27개 단지에서 총 1만3561가구(일반분양 1만2510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특히 이달 전국에서 분양했거나, 분양을 앞둔 아파트는 총 7만635가구(임대 제외)로 지난해 같은 기간 분양 물량(4만1836가구)을 뛰어넘었다.

전체 물량의 45.28%(3만1,982가구)가 지방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어 수도권 43.95%(3만1043가구), 지방 5대 광역시 10.77%(7610가구) 등으로 나타났다.

내년부터는 대출 한도가 큰 폭으로 감소해 주택 구입 시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지난 10월 금융당국이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는 총 대출액이 2억원을 초과하는 대출자에게 차주 단위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가 적용된다. 은행에서 돈을 빌릴 경우 이 비율이 40%를 넘지 못하도록 제한받게 된다. 이후 7월부터는 1억원 초과 대출자까지 적용 대상이 확대된다.

현재는 규제지역 내 6억원 초과 주택에 대한 주택담보대출과 1억원이 넘는 신용대출에 대해서만 DSR 규제가 적용된다. 따라서 건설사들이 올해가 끝나기 전까지 입주자모집공고를 받는다면 잔금 대출은 규제에서 제외된다.

이에 따라 건설사들은 분양시기를 앞당기면서 비수기인 연말에도 분양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 삼성물산, 부산 ‘래미안 포레스티지’

삼성물산(대표이사 오세철닫기오세철기사 모아보기)은 이달 부산 동래구 온천4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포레스티지’를 분양할 계획이다.

해당 단지는 총 3개 단지로, 지하 6층, 지상 최고 35층, 36개 동, 전용면적 39~147㎡, 총 404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조합원과 임대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49~132㎡, 233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일반분양 물량 기준 ▲49㎡ 212가구 ▲59㎡A 208가구 ▲59㎡B 59가구 ▲59㎡C 45가구 ▲59㎡D 29가구 ▲72㎡A 35가구 ▲72㎡B 80가구 ▲72㎡C 43가구 ▲72㎡D 48가구 ▲72㎡E 32가구 ▲84㎡A 467가구 ▲84㎡B 201가구 ▲84㎡C 473가구 ▲84㎡D 133가구 ▲84㎡E 220가구 ▲84㎡F 33가구 ▲97㎡ 8가구 ▲115㎡ 2가구 ▲132㎡ 3가구 등이다.

래미안 포레스티지(FORESTIGE)는 ‘숲’을 나타내는 포레스트(Forest)와 위신과 명망을 의미하는 프레스티지(Prestige)의 합성어로, 금정산의 자연환경에 상징성을 갖춘 고급 대규모 단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래미안 포레스티지 입주는 2024년 7월 예정이다.

현대건설, 광주 ‘라펜트힐’

현대건설(대표이사 윤영준닫기윤영준기사 모아보기)은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계동 일원에서 ‘라펜트힐(LAPENTHILL)’을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2층, 2개 동, 전용면적 201~244㎡ 총 72가구 규모로 구성되며, 지상 1~3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조성돼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전용면적별로는 ▲201㎡ 68가구 ▲241㎡ 2가구 ▲244㎡ 2가구 등이다.

라펜트힐은 THE라는 뜻의 불어인 라(La)와 펜트하우스(Penthouse) 힐(Hill)의 합성어로 높은 경지에 오른 펜트하우스 라이프를 뜻한다.

라펜트힐의 분양 일정은 27일 1순위 기타지역, 28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2022년 1월 3일이다.

▲ (왼쪽부터)  GS건설 ‘북서울자이 폴라리스’ 투시도. DL이앤씨 ‘e편한세상 검단 어반센트로’ 투시도. 한화건설 ‘한화 포레나 천안노태’ 투시도 / 사진제공=각 사

▲ (왼쪽부터) GS건설 ‘북서울자이 폴라리스’ 투시도. DL이앤씨 ‘e편한세상 검단 어반센트로’ 투시도. 한화건설 ‘한화 포레나 천안노태’ 투시도 / 사진제공=각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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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건설, ‘북서울자이 폴라리스’

GS건설(대표이사 임병용)은 이달 중 서울 강북구 미아동 791-364번지 일대에 ‘북서울자이 폴라리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폴라리스(Polaris)는 ‘내 삶에 가장 빛나는 순간’을 뜻하며, 강북 최초의 자이(Xi) 아파트에서의 삶이 가장 빛나는 순간이라는 뜻을 담았다.

북서울자이 폴라리스는 서울 강북구 미아3구역을 재개발해 지하 3층~지상 22층, 총 15개 동 전용면적 38~112㎡ 총 1045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아파트다. 이중 327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38㎡ 7가구 ▲42㎡ 6가구 ▲51㎡ 11가구 ▲59㎡ 38가구 ▲84㎡ 203가구 ▲112㎡ 62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북서울자이 폴라리스는 GS건설이 강북구에 처음 선보이는 자이 아파트”라며 “입주민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상품 준비에 온 힘을 쏟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DL이앤씨, 인천 ‘e편한세상 검단 어반센트로’

DL이앤씨(DL E&C, 대표이사 마창민)는 오는 28일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6블록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검단 어반센트로’ 1순위 청약에 나설 예정이다.

분양일정은 27일 특별공급(총 689가구)을 시작으로 다음날인 28일 1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월 4일, 당첨자 계약은 2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e편한세상 검단 어반센트로는 지하 2층~지상 15층, 13개 동, 전용면적 59㎡, 총 822가구다. 타입별 분양 가구수는 ▲59㎡A 554가구 ▲59㎡B 130가구 ▲59㎡C 135가구 ▲59㎡P1 1가구 ▲59㎡P2 2가구다.

e편한세상 검단 어반센트로는 LH가 주관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주택이다. 공공주택사업자가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건설사가 시공하는 공동 시행 사업방식으로 민간 건설사 브랜드를 사용한다. 전체 공급물량의 85%를 특별공급으로 분양한다.

◇ 한화건설, 천안 ‘한화 포레나 천안노태’

한화건설(대표이사 최광호)은 연말을 앞두고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과 백석동 일원에서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 ‘한화 포레나 천안노태’를 분양할 예정이다.

한화 포레나 천안노태는 지하 4층~지상 28층, 15개 동, 전용면적 84~114㎡, 총 1608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타입별로 살펴보면 ▲84㎡A 527가구 ▲84㎡B 339가구 ▲84㎡C 136가구 ▲84㎡D 340가구 ▲114㎡A 119가구 ▲114㎡B 123가구 ▲114㎡C 24가구다.

이중석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포레나 천안두정, 포레나 천안신부 등 최근 천안에서 공급했던 단지들의 높은 인기를 바탕으로 포레나 브랜드의 프리미엄 가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입주는 2024년 하반기 예정이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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