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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서비스 돋보기] 최적의 대출 금리 찾기…핀테크, 비교대출 서비스 제휴 확대

김경찬 기자

kkch@

기사입력 : 2021-12-21 06:00 최종수정 : 2021-12-21 10:21

금융·비금융 데이터 활용 신용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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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핀다

사진제공=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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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시중은행과 카드사, 캐피탈, 저축은행 등 금융사들은 다양한 금리의 대출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대출상품이 다양해지면서 리서치하는 것이 번거로워졌지만 주요 핀테크사에서 최적의 금리를 제공하는 대출상품을 찾아주면서 간편성을 더하고 있다. 특히 기존 금융 데이터와 비금융 데이터까지 신용평가에 활용하면서 맞춤형 대출상품이 제공되면서 이용자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지난 9월 24일부로 금융소비자보호법 계도기간이 종료되면서 주요 핀테크사들은 대출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출성 상품 판매대리·중개업 등록을 마쳤다. 핀테크사들은 기존 시중은행과 저축은행, 캐피탈 뿐만 아니라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체(P2P)와도 제휴를 맺으면서 다양한 대출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6월 ‘내 대출 한도’ 서비스를 오픈해 대출 한도와 금리까지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도입 초기 4개 금융사로 시작해 현재 47개 금융사의 대출 가능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제1금융권의 금융사는 11곳, 저축은행 18곳, 캐피탈 9곳, 카드사 4곳 등 총 47개 금융사의 대출상품에 대해 고객의 신용점수에 맞춰 원하는 한도와 금리 조건 등을 비교해 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핀테크 기업 핀다가 총 52개 금융사에 대한 비교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1년만에 제휴사가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핀다는 대출 과정의 문제를 해결하는 버티컬 서비스에 집중해 금융사 연계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업계 최다 금융사를 보유하고 있다.

핀다는 5곳의 제1금융권 금융사와 저축은행 29곳, 캐피탈사 12곳, 카드사 3곳 등 총 52곳의 금융사 대출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대출조건을 1분 이내로 조회해주는 맞춤 대출중개 서비스와 연체 방지 알림, 대환 가능성 진단 등 종합대출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토스는 지난 2019년부터 ‘내게 맞는 대출 찾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출시와 함께 4개 금융사에 대한 6개 신용대출상품을 제공했으며, 총 39개 금융사의 대출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토스는 9곳의 제1금융권 금융사와 저축은행 20곳, 캐피탈사 4곳 등 총 39곳의 금융사 대출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내게 맞는 대출 찾기’ 서비스는 다수의 금융기관 대출상품 금리와 한도를 비교·조회하고, 유리한 조건의 상품 신청까지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핀크의 맞춤형 대출중개 서비스 ‘대출 비교 서비스’는 4곳의 제1금융권 금융사와 저축은행 19곳 등 총 30곳 금융사의 대출상품에 대한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핀크는 대안신용평가모델 ‘T스코어’를 통해 대출 비교 서비스를 제공하며, 금리 최대 1.0%를 감면받을 수 있다.

‘T스코어’는 기존 신용평가와 달리 휴대폰 이용 정보를 통신점수로 산출해 대출 심사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대안신용평가시스템으로, ‘T스코어’와 연계한 핀크 전용 대출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핀크는 지난 2019년부터 ‘T스코어’와 ‘대출비교 서비스’를 함께 선보이고 있으며, ‘T스코어’는 가입기간, 납부내역, 로밍, 음성 통화 데이터 사용량, 소액 결제, 멤버십 등 SK텔레콤의 통신데이터를 활용한다. 통신비를 연체하지 않고 꼬박꼬박 납부하거나 오랜 기간 동안 통신사에 가입할수록 통신스코어 산정에 유리하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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