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카카오T택시 '위드 코로나' 이후 일평균 호출 수 289만건...코로나 대유행 이전보다 120%↑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1-16 11:54 최종수정 : 2021-11-16 13:57

자료=카카오모빌리티.

자료=카카오모빌리티.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대표이사 류긍선)는 이달 1일부터 시행된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른 이동량 증가로 카카오 T 택시 일 호출 수가 384만건을 기록,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일평균 호출 수도 289만건으로 단계적 일상 회복 시행 직전 2주간 대비 35%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발생하지 않았던 2019년 11월 1일부터 2주간의 일평균 호출 수 131만건보다도 120% 급증했다.

카카오 T 택시 호출 수 데이터는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행된 11월 1일부터 11월 14일까지 2주간의 호출 데이터를 시행 직전 2주간인 10월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의 데이터와 비교한 것이다. 전국 기준으로, 일반중형택시부터 카카오 T 블루, 카카오 T 벤티, 카카오 T 블랙 등 브랜드 택시 서비스까지 모두 포함했다.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후 첫 주말인 11월 6일에는 카카오 T 택시 역대 최대 호출 수를 기록, 하루 동안 384만건의 호출이 발생했으며, 그 다음 주말인 11월 13일도 이에 육박했다.

택시 호출 피크시간대도 이동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동안 22시를 전후로 호출이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으나,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후 자정 전후로 수요가 집중돼 심야 피크시간대(22시~02시)의 평균 호출 수는 시행 전 2주간 평균 호출 수와 비교 시 72%가 증가했다.

반대로 택시 공급은 수요가 집중되는 피크시간대에 오히려 감소하는 현상을 보여 수요공급 불일치 현상이 심화됐다.ㅜ이러한 현상은 개인택시의 경우 주간 시간대 영업을 선호하고, 취객이 많은 심야 운행을 기피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으며, 코로나 19 여파로 법인 택시 기사 수도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택시 공급 부족으로 인한 이용자들의 불편 완화에 ‘목적지 미표기 자동 배차' 방식의 카카오 T 블루가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 비선호 호출인 ‘5km 미만 단거리 운행건’에 대해 서울 지역의 경우 카카오 T 블루가 일반 중형 택시보다 15%p 높은 운행 비중을 보였다.

수요 공급 불균형 현상이 심화되자 심야 피크시간대(22시~02시) 전체 카카오 T 브랜드 택시 일평균 호출 수가 86% 증가했다. 서비스별로 살펴보면, 택시 호출량이 급증하는 심야 피크시간대(22시~02시)와 새벽시간대(02시~07시)에 카카오 T 블루는 각각 65%와 71%, 카카오 T 벤티는 각각 176%와 212% 증가했다. 프리미엄 택시 서비스 중 가장 요금이 높은 카카오 T 블랙은 심야 시간대 309% 증가했으며, 새벽 시간대에는 무려 2,899% 증가했다.

수요가 증가하는 시간대의 카카오 T 브랜드 택시 수요 폭증은 이용자들이 택시를 잡기 어려울 때 다른 서비스로 호출을 시도하는 것으로 서비스 선택지 확대에 대한 니즈가 높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코로나 19 발생 이전보다 수요가 폭증하는 상황이기에 카카오 T 블루 등 목적지 미표기 자동 배차 방식의 브랜드 택시 확대, 모빌리티 기술 활용한 이용자 연속 배차(back-to-back) 등 이용자 연결과 택시 운행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최대한의 서비스적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심야 시간대 택시 운행이 주간보다 적은 상황에서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며 “택시 기사들이 수요가 몰리는 심야 및 새벽 시간대에 적극적으로 운행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동기 부여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사 인센티브 등과 같이 자발적 운행 참여율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석유화학, 중동 사태가 바꾼 1분기 성적표 중동 전쟁이라는 대외 변수가 국내 석유화학 업계의 1분기 성적표를 극명하게 갈라놓았다. 나프타 가격 급등에 따른 재고 평가 이익으로 LG화학과 롯데케미칼이 '깜짝 반등'에 성공한 반면, 원재료비 부담을 직격으로 맞은 금호석유화학은 수익성이 일시적으로 후퇴하며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하지만 업황의 본질적인 개선으로 보기엔 아직 이르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중동 정세 안정화 시 역래깅 효과로 인한 실적 하락 우려가 여전하고, 중국발 공급 과잉이라는 구조적 숙제도 남아있기 때문이다. 원재료 가격 인상분을 제품가에 전가하기 시작한 2분기, 화학사들이 일시적 요인을 넘어 진정한 기초 체력을 증명해낼 수 있을지가 향후 관전포 2 ‘고부가 제품 판매 호조’ 한국타이어, 1Q 영업익 5069억 43%↑ 한국타이어가 전기차, 하이브리드 신차용 타이어 등 고부가가치 상품 판매 증가에 힘입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하는 등 수익성이 증가했다. 이는 조현범 회장이 추진한 전동화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한국타이어가 8일 2026년 1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5조 3139억 원, 영업이익 506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0%, 42.9% 증가했다.한국타이어의 타이어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2조 5657억 원, 영업이익은 31.1% 증가한 4375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은 17.1%를 나타냈다.한국타이어 관계자는 “관세 및 고유가 등 글로벌 불확실성 속 3 '리브랜딩 선언' 엔씨, 기업 관리 기능 '올인’ [이사회 톺아보기] 엔씨(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가 올해 사명 변경과 함께 리브랜딩을 선언했다. 2024년 경영 전문가 박병무 대표 취임 이후 추진한 구조조정 등 체질 개선을 마무리하고 지속 가능하고 예측 가능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이를 위해 이사회의 기업 관리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규 사외이사로 HR(인적 자원 관리) 전문가를 선임하면서 김택진 대표를 제외하고 이사회 전원이 경영, 재무, 법률, HR, ESG 등 기업 관리 전문가들로 구성됐다.HR 전문가 오승훈 인싸이트그룹 대표 사외이사 합류엔씨는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임기가 만료된 기존 사외이사 최영주 포스텍 교수 대신 오승훈 인싸이트그룹 대표를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그래픽 뉴스] “AI가 소프트웨어를 무너뜨린다? 사스포칼립스의 진실”

FT도서

더보기
ad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