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3분기 실적]이마트, 사상 최초 분기 매출 6조원 돌파…전년 동기 比 6.8%↑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1-11 15:33

연결기준 순매출액 6조 3119억원·영업익 1086억원

강희석 이마트 대표 겸 SSG닷컴 대표. / 사진 = 신세계그룹

강희석 이마트 대표 겸 SSG닷컴 대표. / 사진 = 신세계그룹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이마트(대표이사 강희석닫기강희석기사 모아보기)가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 6조원을 돌파했다. 국민지원금 대형마트 사용 제외 등 대외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외형을 확장하는 결실을 이뤘다.

이마트는 3분기 연결기준 순매출액이 6조 311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마트가 한 분기에 매출 6조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분기 영업이익은 1086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28% 감소했다. 다만 3분기까지 누계 영업익은 2395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인 2371을 한분기 앞당서 초과 달성했다.

3분기 영업이익 감소 이유는 국민지원금 사용처 제한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풀이된다. 이마트는 “3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9월 지급된 국민지원금의 오프라인 사용처 제한이 연중 가장 대목인 추석 행사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산업통상자원부의 ‘주요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지난 9월 국내 대형마트들은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소 원인으로는 지난해 보다 짧아진 추석연휴 기간으로 추석 효과가 감소하고, 대형마트가 재난 지원금 사용처에서 제한됨에 따라 전 상품군의 매출이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마트 사업부별 실적을 살펴보면, 할인점은 기존점(지난 3분기 이후 신규 오픈 점포를 제외한 점포)이 1.6% 신장하며 5분기 연속 신장을 이어갔다. 2분기 8.3%에 비해서는 성장률이 둔화되었으나 9월을 제외한 7~8월 기존점 신장률은 7.8%로 상반기와 유사한 수준이다.

트레이더스 총매출액은 전년비 13% 신장한 905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비 28억원 감소한 268억원이다. 전문점은 노브랜드의 안정적인 수익 기여 및 점포 효율화를 통해 전년비 4억원을 개선한 32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주요 연결 자회사들 역시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 특히 이커머스 경쟁이 심해지는 가운데 온라인 사업이 크게 증가했다.

SSG닷컴의 3분기 별도 총거래액(GMV)은 28% 신장한 1조 4914억원으로 시장 평균을 상회한 성장세를 보였다. 1~3분기 누적 총거래액은 20% 증가한 4조 720억원이다. 다만 영업적자는 전년비 351억원 증가한 382억원을 기록했다. SSG닷컴은 “업태간 경쟁 심화 및 플랫폼 서비스 경쟁력 제고를 위한 장기적 관점에서 비용을 집행”했다며 영업적자 증가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4월 인수한 W컨셉의 3분기 총거래액은 40% 신장한 739억원, 1~3분기 누적 총거래액은 33% 신장한 2058억원이다. 신세계TV쇼핑은 전년비 매출 7% 증가, 70억원의 안정적인 흑자를 이어갔다. 신세계푸드는 외식사업 효율화 등의 영향으로 매출 7% 증가, 전년비 19억 증가한 64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이마트24 매출은 전년비 16.5% 증가한 517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비 29억원 증가한 46억원으로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점포수는 192개 증가한 5701개점이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코로나19 영향이 완화되면서 빠른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 매출은 전년비 114.2% 증가한 841억원, 영업적자는 86억원 개선된 60억원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3분기 매출 증대를 이어갔다.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고른 성장을 통해 외형 확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먹어보고, 뛰어보고, 그려보고”…식품업계, ‘참여형 마케팅’ 봇물 식품업계가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고 경험할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온라인 체험단부터 러닝 행사, 가족 프로그램, 어린이 그림잔치까지 제품을 일방적으로 알리는 대신 소비자의 일상과 접점을 넓히는 방식이다. 브랜드 경험을 통해 소비자와의 관계를 강화하고 제품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끌어내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체험 통해 브랜드 이미지 각인25일 업계에 따르면 정식품은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소비자가 제품을 일상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그린비아 당 케어 테이스터’ 체험단을 운영했다. 단순 제품 후기를 남기는 방식에서 벗어나 제품을 섭취하며 당 관리 습관을 실천하고 이를 공유하는 2 코레일, AI로 철도 장애 징후 미리 잡는다…독일 DB와 기술협력 한국철도공사(코레일·사장 김태승)가 독일 철도기업과 손잡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철도 전기설비 유지보수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코레일은 23일 오전(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독일철도공사(DB) 산하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DB시스템테크닉(DBST)과 '철도 전기분야 유지보수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배태기 코레일 전기계획처장과 크리스토프 키르싱어 DBST 대표이사, 라스 뮐러 DBST 기술본부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인공지능(AI) 기반 예측기반유지보수(PdM) 등 첨단 점검·정비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정기 기술교류회, 맞춤형 교육과 현장 견학 등을 추진한다.PdM은 설비 장애가 3 코레일 ‘지역사랑 철도여행’, UIC 지속가능대상 수상 한국철도공사(코레일·사장 김태승)의 ‘지역사랑 철도여행’이 국제철도연맹(UIC) 지속가능대상에서 수상했다.코레일은 2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UIC ‘2026 지속가능대상’ 시상식에서 지역사랑 철도여행이 ‘교통수단 전환(Modal Shift)’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UIC는 83개국 217개 기관이 회원으로 활동하는 국제 철도기구로, 매년 철도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한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는 8개 부문에서 27개 프로젝트가 경쟁했다.코레일은 지난해 UIC ‘안전인증’ 획득과 ‘관광친화상’ 수상에 이어 올해 지속가능대상에서도 성과를 거뒀다.심사위원단은 승용차 중심의 관광 수요를 철도로 전환
ad
ad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