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막혔던 하늘길이 점차 열리기 시작하면서 항공권 관련 이벤트를 하나둘씩 선보이고 있다.
삼성카드는 '삼성카드 여행'을 통해 하나투어와 한진관광이 제공하는 괌, 하와이 행사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이용금액 100만원당 최대 7만원 할인, 2~5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는 11월 한달 동안 KB국민 비씨카드를 제외한 KB국민카드 회원에게 라이프샵 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국제선 항공권 구입 시 최대 7%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미국과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와 유럽 노선은 7%를, 이를 제외한 노선은 5% 할인을 제공한다.
현대카드는 이달 30일까지 자사 여행 플랫폼인 ‘프리비아(PRIVIA)’에서 괌·하와이·몰디브로 떠나는 항공편을 예약한 고객이 해당 지역의 호텔을 예약하는 경우, 호텔 결제액에 대해 5%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5% 추가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또한 같은 지역으로 신혼여행을 떠나는 고객 중 항공권과 호텔 구매를 완료한 분들을 대상으로 프리비아 5만원 이용권을 제공한다.
하나카드는 오는 30일까지 진에어 괌 노선 왕복 운임 30만원 이상 결제 시 3만원 할인 및 추가 수하물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탑승기간은 내년 3월 26일까지이며 BC·법인·선불카드를 제외한 하나 신용·체크카드 이용고객에 한해 제공된다.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고객을 위한 공항서비스도 상시 운영 중이다. 인천공항 신세계 등 면세점 10% 할인, 라운지 30%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이달 말까지 인터파크투어에서 국제선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는 '하나카드 전용 할인요금제'도 운영한다.
신한카드는 오는 10일부터 연말까지 하나투어와 함께 여행상품 가격의 최대 5%를 할인해주고, 여행팀당 2만원의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결제금액이 총 200만원 이상이 될 경우, 2만원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우리카드는 오는 2022년 5월 25일까지 우리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공항 혜택을 제공한다. 인천공항 내 현대백화점 면세점에서 주류와 가전 등 일부 품목을 제외한 전 품목에 대해 10%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라운지 이용 시 30%, 캡슐호텔 이용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국내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현대카드는 11월 한달간 ‘현대카드 호텔위크(Hotel Week) 05’ 행사를 개최한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서울∙부산∙제주∙울산 등 4개 시∙도에 위치한 20개 호텔의 패키지 상품을 4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대상 호텔은 ‘서울신라호텔’, ‘포시즌스 호텔 서울’, ‘그랜드 하얏트 제주’ 등 특급호텔들이 대거 참여한다. 다만 이번 행사에는 현대카드 프리미엄 카드 및 플래티넘 카드 회원 또는 플래티넘 등급 이상의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소지자만 참여가 가능하다.
롯데카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온라인 숙박 예약 플랫폼 '아고다'에서 '롯데카드 마스터카드'로 국내 호텔 이용 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카드 비자·아멕스·유니온페이 및 국내 전용카드로 결제 시 국내 호텔에서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BC카드는 연말까지 아고다·트립닷컴·렌탈카스닷컴 등 온라인 숙박 예약 플랫폼을 통한 예약 시 최대 1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위드 코로나는 11월 1일 1단계를 시작으로, 12월 12일 2단계, 내년 1월 24일 3단계의 개편을 거치게 된다. 3단계에서는 시설운영과 행사, 사적모임 관련 제한이 모두 사라진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