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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온·오프라인과 메타버스 하나로 연결 ‘아트위크’ 개최

김경찬 기자

kkch@

기사입력 : 2021-11-07 17:52

메타버스 전시 공간으로 활용…제페토 내 ‘더프리뷰 아트월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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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본사 사옥 로비에 전시 중인 설치미술 작품 ‘숨의 숲’에 대하여 ‘홍범’ 작가가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카드

신한카드 본사 사옥 로비에 전시 중인 설치미술 작품 ‘숨의 숲’에 대하여 ‘홍범’ 작가가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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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신한카드가 본사 로비부터 6개 지역의 50개 갤러리 코스, 메타버스 전시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투어 가능한 ‘더프리뷰 아트위크 with 신한카드’ 아트 행사를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아트위크는 사옥 및 갤러리 등 오프라인과 아트 플랫폼, 메타버스 ‘제페토’를 하나로 연결해 작품을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신한카드 사내벤처인 아트플러스(ART+) 주관으로 기획됐다.

신한카드의 본사 로비에 작품으로 꾸민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현재 뉴욕에서 활동 중인 ‘홍범’ 작가의 설치 미술을 사옥 1층 로비에 전시했으며, 크리스마스 트리를 연상케 하는 작품을 오르골의 선율과 함께 예술 경험을 선사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재의 코로나 펜더믹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으로 사옥 안팎에서 자유롭게 감상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관람객이 코스를 직접 선택해 방문할 수 있도록 총 50개의 갤러리를 6개 코스로 구성한 갤러리 투어도 제공된다. 작가 90여 명의 전시 내용을 보고 코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갤러리 투어맵이 제공되며, 갤러리를 방문할 때마다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아트 패스포트(Art Passport)로 완성 미션의 재미를 더했다.

신한카다는 메타버스 가상공간을 전시 공간으로 활용했다. 제페토에 ‘더프리뷰 아트월드’를 구축했으며, 오프라인 갤러리 투어와 동일하게 6개 지역의 갤러리 코스를 오픈했다. 을지로 청계천, 마포 연리단길 등 각 지역의 특성을 살린 건축물을 중심으로 갤러리 작품을 전시해 직접 방문한 것처럼 생생함을 느낄 수 있도록 구축됐다.

이번 아트위크에 출품된 모든 작품은 온라인 아트 플랫폼 ‘마이아트플렉스(My Art Flex)’를 통해서 예약 및 결제까지도 진행할 수 있다. 직접 갤러리에 방문하지 않아도 아트위크의 모든 출품작을 플랫폼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채팅 기능을 더해 갤러리와 실시간 소통까지도 가능하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지난 6월 개최한 아트페어에서 최초 참가비를 없애는 등 신진 작가 및 갤러리의 아트페어 진입 문턱을 낮추려는 노력에 이어, 이번 아트위크에서도 갤러리와 작가가 작품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홍보 및 마케팅 지원에 힘썼다”고 밝혔다.

이어 “신한금융그룹의 ESG 슬로건인 ‘Do the Right Thing for a Wonderful World(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을 기반으로 예술의 가치와 금융을 연결해 문화 예술계의 역량 강화에 일조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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