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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겨냥하는 금융사] 청소년 맞춤 카드 서비스로 잠재적 고객 확보 나서

김경찬 기자

kkch@

기사입력 : 2021-11-02 06:00

간편 충전식 페이 서비스 출시
학생증도 카드사 플랫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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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가 충전식 페이 서비스를 출시했다. / 사진제공=신한카드

신한카드가 충전식 페이 서비스를 출시했다. / 사진제공=신한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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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주요 카드사들이 모바일 플랫폼을 생활금융플랫폼으로 확장하며 10대들을 위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MZ세대들이 카드사의 잠재적 고객인 만큼 금융뿐만 아니라 10대들에게 유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선제적으로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신한카드는 신한은행과 청소년 고객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충전식 페이 서비스 ‘신한 Meme(신한 밈)’을 출시했다. ‘신한 밈’은 별도의 결제계좌 없이 간편하게 발급 받아 사용할 수 있는 선불전자지급수단으로, 만 14세~18세 청소년은 ‘신한pLay(신한플레이)’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한플레이’는 스마트폰을 흔들면 자동으로 결제가 되는 ‘쉐이크 & 슬라이드’ 기능을 제공해 ‘신한 밈’ 고객은 편리하게 간편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카드 플레이트도 같이 발급돼 오프라인에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신한 밈’은 10대들이 자주 이용하는 편의점과 음원 스트리밍, 앱마켓 등에서 이용금액의 5%를 마이신한포인트로 특별 적립 혜택을 제공하며, 전 가맹점에서 이용 시 0.1%를 기본 적립해 준다.

삼성카드는 부모가 청소년의 카드 이용 한도를 설정하고 자녀에게 신용카드를 발급할 수 있는 ‘청소년 가족카드’ 서비스를 오픈했다.

‘청소년 가족카드’ 서비스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서비스로, 부모 본인확인 후 자녀에게 발급할 카드 상품을 선택하고 자녀 정보 입력 및 휴대폰 인증을 완료하면 카드 발급이 완료된다.

본인의 신용카드 이용 한도 내에서 자녀의 가족카드 이용 한도를 월 최대 50만원까지 설정할 수 있으며, 청소년은 발급 카드를 교통, 편의점, 문구점, 학원, 서점 등의 업종에서 이용할 수 있다.

카드사들은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학생증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KB페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KB국민 모바일 학생증 체크카드를 선보였으며, 기존 모바일 결제와 계좌 잔액, 이용 내역 확인뿐만 아니라 모바일 학생증으로서 실물 학생증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급식·도서관 이용, 학사일정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학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실용적인 디지털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용 위젯과 스티커 꾸미기, 용돈 관리 등 차별화된 기능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신한카드도 ‘신한플레이’를 통해 학생증 등 모바일 증명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신한 학생증 체크카드를 소지한 학생은 모바일 마이월렛 학생증을 통해 출결 기능과 도서관, 식당 등 학교 시설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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