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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발사, 대한민국 우주시대의 시작점…국내 방산업체 주목"- 대신증권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0-22 09:14

기계업(방위산업) 투자의견 '비중확대' 제시

자료출처= 대신증권 '누리호 발사, 대한민국 우주시대의 시작점' 리포트(2021.10.22) 중 갈무리

자료출처= 대신증권 '누리호 발사, 대한민국 우주시대의 시작점' 리포트(2021.10.22) 중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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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대신증권은 한국형발사체(KSLV-II) '누리호' 발사를 대한민국 우주시대의 시작점으로 보고 국내 방산업체를 주목한다고 제시했다.

기계업(방위산업) 투자의견으로 '비중확대(Overweight)' 상향을 제시했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22일 리포트에서 "한국형발사체(KSLV-II) 누리호 발사는 순수 국내 기업 기술로 설계-제작-시험-운용 전 과정을 진행한 것"으로 "국내 방산업체들을 주목할 만하다"고 판단했다.

전일(10월21일) 오후5시 한국형발사체(KSLV-II) 누리호가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 누리호는 국내 최초의 저궤도 실용위성 발사용 로켓으로, 총 3단의 액체로켓 구성된다.

발사 이후 성공적으로 1단엔진, 페어링, 2단엔진, 위성모사체 분리가 진행되며 고도 700km에 도달했으나, 위성모사체의 정상 궤도 안착에는 실패했다.

2022년 5월 중 누리호 2차 발사 계획이며, 2027년까지 4차례 추가 발사를 예정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누리호 발사가 사실상 성공을 거두며 차세대 중형위성, 한국형 GPS(KPS), 군집형 저궤도위성(LEO) 등의 후속 우주사업들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이라며 "국내 방산업체들을 주목할 만한데, 국내는 민간시장 규모의 한계로 미국방식의 민간 주도 우주개발이 어려우며 민관 협력을 통해 ‘관’에서 ‘민’으로 넘어가는 구조이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이번 누리호 발사에는 한국항공우주가 총 조립, 한화에어로스페이가 엔진 납품을 했다.

한국항공우주는 차세대 중형위성 2호기부터 종합적인 개발을 담당하고, 발사를 위해 스페이스X와 협업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주요 엔진 기술을 주도하고 자회사 쎄트렉아이, 한화시스템과 협업했다.

LIG넥스원은 위성 송수신기,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등의 사업 진행 예정이며, 한화시스템은 투자를 진행한 카이메타, 한화페이저, 원웹 등을 통해 저궤도위성, 전자식 안테나 등으로 사업 확장이 주목된다.

대신증권은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투자의견 'Marketperform(시장수익률)'과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제시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목표가 6만5000원), LIG넥스원(6만원), 한화시스템(2만4000원)에 대해서는 투자의견 '매수(BUY)'를 제시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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