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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동남아 중심 해외진출 속도…라오스·베트남서 수주 행진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9-16 18:45

라오스 메콩강변 종합관리사업 2차 공사위치도 / 사진제공=금호건설

라오스 메콩강변 종합관리사업 2차 공사위치도 / 사진제공=금호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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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금호건설(대표이사 서재환)이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한 해외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금호건설은 16일 ‘라오스 메콩강변 종합관리사업 2차’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주간사인 동부건설과 함께 금호건설은 약 4년간 이번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라오스 메콩강변 종합관리사업 2차’ 프로젝트는 한국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이 재원을 조달하고 라오스 비엔티엔시 공공사업교통국(DPWT)이 발주한 사업으로 사업비 규모는 약 511억원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2014년 완료된 ‘라오스 메콩강변 종합관리사업 1차’의 후속 공사로 ▲제방축조 및 호안정비(총 연장 8.3㎞) ▲강변공원 조성(총 면적 5.9ha) ▲강변도로 (총 연장 4.4㎞) 및 산책로 (총 연장 1.01㎞) 조성 등으로 이뤄져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매년 우기 때면 메콩강 범람으로 수해를 입은 주민들은 범람 피해 저감과 더불어 쾌적한 수변공간을 누릴 수 있게 된다”며 “이를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과 함께 관광 인프라 확충까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금호건설은 1월 ‘베트남 렌강(Len River) 관개시설 개선사업’, 6월 ‘캄보디아 반테민체이 관개개발 및 홍수저감사업’, 9월 ‘라오스 메콩강변 종합관리사업 2차’ 등을 연이어 수주하고 있다.

금호건설이 수주한 3개의 프로젝트는 모두 한국 EDCF 재원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대한민국 정부는 지난 5월 EDCF를 활용한 개발도상국에 대한 기후변화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앞으로 정부는 개발도상국의 상수도와 관개시설 건설 등의 ‘기후 변화 적응’ 분야 이외에 신재생에너지 확충 등 온실가스를 저감할 수 있는 ‘기후변화 완화’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동남아지역의 여러 공사를 통해 쌓아온 시공 경험과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다양한 해외사업을 발굴해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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