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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민銀, 브랜드 경쟁력 은행 부문 1위

임지윤 기자

dlawldbs20@

기사입력 : 2021-09-14 21:54

신한은행, 은행권 최초 5년 연속 3관왕

국민은행, 18년 연속 은행 부문 1위

디지털 혁신‧ESG 경영 실천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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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이 한국생산성본부 주관 ‘2021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조사’에서 은행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사진=한국생산성본부 홈페이지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이 한국생산성본부 주관 ‘2021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조사’에서 은행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사진=한국생산성본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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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이 한국생산성본부 주관 ‘2021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조사’에서 은행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밖에도 ▲CJ CGV 12년 연속 1위(영화관 부문) ▲구몬학습 9년 연속 1위(학습지 부문) ▲서울대병원 6년 연속 1위(종합병원 부문) ▲KT&G의 ‘에쎄(ESSE)’ 12년 연속 1위(담배 부문) ▲코웨이 13년 연속 1위(정수기 부문) 등이 부문별 1위를 기록했다.

NBCI는 한국생산성본부가 기업 인지도와 이미지, 충성도 등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이다. 매년 67개 업종의 236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조사한다. 상반기에는 제조업, 하반기에는 서비스업을 대상으로 NBCI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32개 업종 119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유니온리서치와 마크로밀엠브레인, 리서치앤리서치 등 복수의 조사업체가 담당해 신뢰성을 확보했다. 조사는 4월 19일부터 6월 25일까지 1만666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NBCI 서비스업 조사대상은 크게 금융‧유통‧통신‧물류‧생활문화 등 5개 부문으로 구분된다. 이중 ▲물류(1.8%) ▲금융(1.2%) ▲통신(0.5%) ▲유통(0.3%) 등은 지난해보다 올랐지만, 생활문화는 1.5% 하락했다.

신한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국내 3대 평가 기관의 브랜드 가치 조사에서 5년 연속 1위에 오르게 됐다.

신한은행은 올해 3월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한국 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은행 부문에서 6년 연속 1위, 7월 한국표준협회 주관 프리미엄 브랜드지수(KS-PBI)에서 은행 부문 8년 연속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이번 NBCI에서도 1위에 올라 5년 연속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이번 성과는 디지로그 브랜치와 디지털 영업부 등 고객 중심의 디지털 전환(DT)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아울러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대형 개발사업이 환경파괴 또는 인권침해의 문제가 있을 경우 대출을 하지 않겠다는 금융회사들의 자발적 행동 협약인 ‘적도원칙’에 가입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모든 기업의 브랜드 가치는 고객과 사회와의 공감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고객과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연내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음식 중개 플랫폼’ 출시를 앞두고 있다. 금융위원회 혁신 금융 서비스로 선정된 이번 사업으로 신한은행은 배달 수수료를 공공 애플리케이션(앱) 수준으로 낮추고 매출 데이터 기반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한국생산성본부 주관 ‘2021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조사’에서 은행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되며 은행권 최초로 국내 3대 평가 기관의 브랜드 가치 조사에서 5년 연속 1위에 오르게 됐다./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한국생산성본부 주관 ‘2021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조사’에서 은행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되며 은행권 최초로 국내 3대 평가 기관의 브랜드 가치 조사에서 5년 연속 1위에 오르게 됐다./사진=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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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상으로 국민은행도 이마트‧롯데백화점‧삼성생명‧삼성화재‧T‧SK주유소‧KT인터넷 등과 함께 해당 조사가 처음 실시된 2004년부터 꾸준히 1위를 기록해 올해로 18년 연속 업종별 1위 자리를 나란히 유지했다.

한편, 14일 한국생산성본부에 따르면 국내 서비스업 32개 업종 NBCI 평균은 75.5점(100점 만점)으로 지난해보다 0.4점(0.5%) 상승했다.

서비스업 브랜드 경쟁력은 꽤 오랜 기간 상승세였다. 지난 2018년, 5년 만에 성장세가 꺾였지만 2019년 이후 다시 반등해 올해까지 꾸준히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구체적으로 보면 서비스업 32개 업종 중 17개가 상승했고, 6개가 낮아졌다. 7개 업종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오버 더 톱 서비스(OTT)와 T커머스(인터넷TV를 이용한 전자상거래) 등 두 개 업종이 올해 처음으로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서비스업 전체 중에서는 파리바게뜨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몬학습이 2위, 이마트‧롯데백화점‧T(SK텔레콤)‧KT인터넷‧CJ대한통운‧CGV‧넷플릭스 등 7개 브랜드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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