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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투자포럼] 투자시장 전환기 ‘코주부(코인·주식·부동산)’ 투자가이드 제시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21-09-13 00:00

9월 13일 오후 2시 유튜브 생중계
한국금융투자포럼 전문가 전략 공유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글로벌 투자시장이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불러온 글로벌 유동성 확대 정책이 변화의 물꼬를 트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최근 2021년 8월 전격적인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금통위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기준금리를 2020년 3월에 0.5%p(포인트), 5월에 0.25%p씩 잇따라 내려 사상 최저로 금리동결 기조를 이어오다가 1년 3개월 만에 0.25%p 올린 연 0.75%로 금리 정상화에 시동을 걸었다.

한은의 금리 인상은 경기 회복세, 물가오름세 확대, 금융불균형 누적 위험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이다. 특히 이번에 첫 발을 뗀 한은은 통화정책의 완화 정도를 점진적으로 조정해 나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글로벌 금융시장 바로미터인 미국의 연준(Fed)도 정책 전환을 저울질하고 있다. ‘제로금리’로 유지 중인 연방기금금리 인상 여부는 아직 거리두기를 하더라도, 연내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개시 신호를 보내고 있다.

실제로 그동안 팬데믹 이후 완화적인 통화·재정정책에 따른 대규모 유동성은 자산시장으로 몰려들었다. 투자자금이 집중되면서 증시는 물론, 부동산, 코인(암호화폐) 시장은 몸집을 키우고, 자산가격은 연일 상승 가도를 달렸다.

규제에도 ‘영끌(영혼까지 끌어 대출)’ 주택거래 자금 수요가 폭발하고, ‘빚투(빚내서 투자)’ 주식·코인 투자 자금 수요는 자산시장 팽창을 뒷받침했다. 한은에 따르면 2021년 6월 말 기준 가계빚을 뜻하는 가계신용(가계대출+판매신용) 잔액은 무려 1800조원을 돌파했다. 시중 통화량도 급증했다.

정상화 기조 전환으로 투자자들은 고민에 빠지고 있다. 먼저 ‘영끌’한 주택자금에 대한 대출금리 상승으로 이자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고, 신규 부동산 거래 위축도 불러올 수 있다.

증시 활황 속에 ‘동학개미’로 불리며 급증했던 개인 투자자들도 타격이 불가피하다. ‘빚투’ 신용거래융자 신규·추가 차입이 제약되고 이자율 상승도 부담이 된다.

최근 주가가 일부 조정을 받으면서 제 때 갚지 못해 주식을 강제처분 당하는 반대매매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문제다. 새해 들어 코스피 3000포인트 시대에 ‘빠르게’ 도달하고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9월 현재 역대 최대인 25조원 규모에 달한다. 조정장이 이어질 경우 ‘빚투’는 개인투자자들의 손실을 키울 뿐만 아니라, 연쇄적으로 증시에 뇌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잠재돼 있다.

여기에 특정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 상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기한이 오는 9월 24일로 다가오면서 코인 투자 환경도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처럼 초저금리 시대가 저무는 변환기에 위기와 기회를 균형 있게 판단할 수 있는 가이드를 필요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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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은 금일(9월 13일) 오후 2시 비대면으로 열리는 ‘2021 한국금융투자포럼’에서 ‘코·주·부(코인·주식·부동산) 위기인가, 기회인가’를 주제로 글로벌 투자시장 전환기 미래 투자 전략을 모색한다. ‘코·주·부’ 분야 별 투자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투자자산 가치를 재조명하고 구체적인 자산배분 전략도 짚어본다.

포럼은 우선 오건영 신한은행 IPS기획부 부부장이 연준 정책변화 영향 등에 대한 주제강연으로 전반적인 거시경제 상황을 진단한다.

이어 분야 별 주제 발표에서 첫 번째로 김승주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가 ‘코인투자 성배인가, 독배인가’를 강연한다. 김 교수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은 꽃을 피울 수 있는 씨앗”으로 규정하면서도 “눈물을 먹고 자라서는 곤란하다”며 투자 위험과 기회를 함께 들여다본다.

또 ‘가치투자 1세대’로 꼽히는 강방천닫기강방천기사 모아보기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이 ‘전환기 글로벌 증시 성공투자 포인트’를 제시한다. 강 회장은 액티브 펀드의 귀환을 주목하며 “금융 수축기, 시장 평균 이상의 기업과 함께하라”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그동안 ‘불패신화’로 일컬어진 부동산 투자도 재점검한다. 황관석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 부연구위원은 ‘부동산 상승 대세인가, 버블인가’라는 주제발표에서 “단기적으로 저금리, 유동성, 경기회복, 민간 아파트 입주물량 감소는 주택시장의 상승요인으로 작용하나, 중장기적으로 높은 가계부채 수준, 금리인상, 주택공급 확대 및 수요억제 정책 등은 하락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진단과 전망을 제시한다.

패널토론에서는 서유석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노후대비 연금자산 투자전략), 이준행 스트리미 대표(CEO)(코인투자 이것만은 알고 하자),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 원장(1가구 1주택 부동산 투자 전략) 등 각 분야 별 전문가들의 투자전략 제언이 이어진다. 허과현 한국금융신문 회장이 토론의 모더레이터로 참여해서 함께 전환기 투자 방향과 유의점을 들여다본다.

한국금융투자포럼은 호평 속에 올해로 여섯 번째 개최된다. 이번 ‘2021 한금금융투자포럼’은 정부의 방역 정책을 준수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며 한국금융신문 유튜브 채널을 통해 포럼을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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