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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음악도 플랫폼도 독보적...목표가 상향”- NH투자증권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9-03 09:38

“하이브, 음악도 플랫폼도 독보적...목표가 상향”- NH투자증권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하이브가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로서 입지를 구축한 것으로 평가됐다.

3일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브가 글로벌 유일의 종합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사업자라는 독보적인 입지를 확보, 아티스트 라인업도 강화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하이브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5.7% 상향한 37만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하이브는 최근 음악 라인업 강화와 플랫폼 사업 확장을 목표로 YG PLUS(18%)와 이타카홀딩스(100%), 네이버 VLIVE 사업부 등을 인수했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아티스트 지적재산권(IP)을 확보하고 초대형 아티스트 블랙핑크를 위버스샵에 입점하는 등 글로벌 유일의 종합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사업자의 독보적 입지를 확보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가입자의 ARPPU(유료 가입자 당 평균 매출)가 우상향하는 가운데 글로벌 대형 아티스트 입점으로 트래픽까지 확대되는 국면으로 가시성이 더해진 ‘위버스’의 성장세를 고려해 플랫폼 영업가치를 상향 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아티스트 라인업도 강화됐다. 이타카 인수로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등 글로벌 톱스타들을 확보했다.

이 연구원은 “이타카 인수 효과는 이들의 콘서트 투어 재개시 본격화되고 위버스 입점 시 극대화될 것”이라며 “특히 내년 2월 시작될 저스틴 비버 북미 투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체 신인 개발도 순항 중이다. 이는 방탄소년단(BTS)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빅히트뮤직 차기 데뷔조로 추정되는 Trainee A는 반년 만에 유튜브 구독자 24만명을 확보하는 등 충성도 높은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라며 “내년 중순으로 예상되는 데뷔 직후 수익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이브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한 2786억원, 영업이익 6% 감소한 280억원으로 시장전망치(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이 연구원은 “이는 일회성 비용(이타카 인수 관련 100억원대) 및 이타카 관련 기업인수가격배분(PPA) 상각이 반영된 영향”이라며 “맥도날드, 버터, 팬미팅 MD 매출은 글로벌 배송 여건 상 3분기 중 회계 반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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