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남·산호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감도. / 사진제공=한국토지신탁
한토신이 사업대행을 맡은 창원 상남·산호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총 사업비 1조 규모의 경남권 최대 사업이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상남동 179-1번지 일원 21만4234㎡ 부지에 공동주택 3219가구, 오피스텔 218실, 근린생활시설 5798평을 조성하게 된다.
창원 상남·산호 재개발 조합은 지난 2006년 추진위 설립 이후 15년간 사업을 진행했지만 금융위기 및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해 시공사가 두 번이나 교체되는 등의 어려움을 겪었다. 조합은 사업 정상화를 위해 작년 말 신탁 방식으로 전환했고 올해 5월 조합원들의 압도적 지지율로 한국토지신탁을 선정했다.
한국토지신탁은 올해에만 신림1구역 재개발(4061가구), 신림미성아파트(483가구), 신정동 수정아파트(296가구)에 이어 3437가구 창원 상남·산호지구 주택재개발까지 총 8277가구 지정고시를 연이어 받으며 누적 2만9334가구 정비사업장의 사업시행·대행자가 됐다.
한토신은 대전 용운주공 재건축(2267가구), 대전 장대B구역 재개발(2906가구), 서울 신림1구역(4061가구) 등 대단지 정비사업에서의 사업추진 경험을 바탕 삼아 사업을 제안, 조합에게 큰 호응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선정 직후 단계인 사업대행자 지정고시의 경우 전체 구역 면적의 1/3 이상 토지등소유자와 계약을 체결해야 하는 필수요건이 있는데, 한토신은 선정 후 한 달이 채 되기도 전에 본 요건을 갖췄다.
이처럼 신탁 방식 정비사업 분야에서 한토신의 선전은 가시적인 수치로도 증명된다. 올 초 코로나 변이 확산 등으로 조합총회 개최가 미뤄지고 사업 일정이 순연되는 등 정비사업 시장이 다소 난항을 겪었다. 반면 한토신은 서울에서만 3개 사업지의 지정고시를 받는 등 이번 창원 상남·산호 재개발을 포함해 총 886억2000만원의 도시정비 수주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9월 말(107억9000만원) 대비 721% 증가한 수치다.
고민구 한국토지신탁 팀장은 “앞으로도 조합과의 면밀한 협의 아래 창원 상남·산호 재개발사업을 지역 내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며 “다년간 쌓아온 개발 분야에서 노하우를 활용, 안정적이면서도 속도감 있게 사업을 이끌어 올해 말 건축심의와 내년 사업시행인가 및 관리처분계획인가 등을 순차적으로 이행해 2024년 6월 분양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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