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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 2분기 순익 6094억원으로 '껑충'…전년비 91.6%↑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9-02 09:56

2분기 당기순이익 '사상 최대' 수준…수수료 수익 등 호조

자산운용사 손익 현황 / 자료제공= 금융감독원(2021.09.02)

자산운용사 손익 현황 / 자료제공= 금융감독원(202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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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수수료 수익 호조 등으로 자산운용사의 올해 2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급증했다.

금융감독원은 2일 '2021년 2분기 자산운용회사 영업실적(잠정)'에서 자산운용사의 2분기 당기순이익이 6094억원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3180억원) 대비 91.6% 증가한 수치이고, 전분기(5094억원) 대비해서도 3.2% 늘었다.

2분기 수수료 수익은 1조10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3% 증가했다. 운용자산과 성과보수 증가 등의 영향이다. 2분기 판관비는 5564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중 운용사의 고유재산 운용으로 얻은 증권투자 손익은 1675억원을 기록했다. 주가지수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전분기 대비 10.3% 증가했다.

335개 운용사 중 253개사는 흑자를, 82개사는 적자를 기록했다.

전문사모집합투자업자의 경우 260곳 중 68곳이 적자를 나타냈다.

2분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4.0%로 전분기 대비 0.8%포인트(P) 하락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8.1%P 상승했다.

2021년 6월 말 기준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펀드수탁고, 투자일임계약고 기준)은 1268조5000억원으로 지난 3월 말 대비 2.5% 증가했다.

펀드수탁고는 751조원으로 3월 말 대비 4% 늘었다.

공모펀드는 285조9000억원으로 3월 말 대비 6조4000억원 증가했고, 채권형(3조3000억원)과 혼합채권형(2조4000억원)이 증가한 반면 MMF(-2조2000억원)는 감소했다.

사모펀드는 465조1000억억원으로 3월 말 대비 22조1000억원 증가했으며, 채권형(4조6000억원)·MMF(4조4000억원)·부동산(3조9000억원) 위주로 증가했다.

투자일임계약고는 517조5000억원으로 3월 말 대비 0.4% 증가했다.

금감원은 "당기순이익 및 ROE가 개선된 수준을 유지하는 등 자산운용업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주식시장 등 펀드 건전성에 영향을 미치는 잠재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는 등 운용사와 펀드 시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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