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JB인문학 강좌의 이날 강연은 <브레인 3.0>의 저자이자 뇌공학자인 임창환 한양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임 교수는 ‘뇌공학자가 그리는 뇌의 미래’라는 주제로 다소 어려울 수 있는 뇌공학과 융합지능에 관해 설명했다. 테슬라, 스페이스X, 솔라시티의 대표(CEO)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뉴럴뱅크’ 등의 사례를 통해 쉽게 전달하며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성제환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 이사는 “JB인문학 강좌에서는 올해 ‘4차 산업혁명 속으로’라는 테마로 다양한 강연을 준비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도내 청소년들이 준비할 수 있는 진로 탐색에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고,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에서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JB인문학 강좌는 도내 청소년들과 소통‧공감하기 위해 마련된 전북은행의 대표적 문화활동 지원 사업이다. 현재까지 49회에 걸쳐 44개교 2만1391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강연 전 마스크 착용과 체온 측정, 손 소독 등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 중이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