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은행 기준 적금 세전 이자율 순위./자료=금융감독원(10만원씩 24개월 적립 시)
이미지 확대보기15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 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은행 적금 가운데 24개월 만기 기준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케이뱅크의 ‘코드K 자유적금’으로, 연 1.85%(세전)를 제공한다.
코드K 자유적금은 우대조건이 없는 상품이다. 1만원 이상 30만원 이하로 1인 최대 3개 계좌까지 가입할 수 있다. 가입 기간은 ▲6개월 ▲1년 ▲2년 ▲3년이다. 만 17세 이상 실명의 개인이나 개인사업자에 한해 인터넷, 스마트폰으로 가입 가능하다.
수협은행 ‘Sh해양플라스틱제로!적금’ 자유적립식은 1.80% 금리를 제공한다.
이 상품은 최대 0.50%포인트 우대금리를 더해준다. 해양 플라스틱 감축 서약 0.10%포인트, 봉사활동 또는 상품 홍보 0.20%포인트, 입출금 통장 최초 신규 가입 0.2%포인트, 자동이체 출금 실적 0.20%포인트 등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월 최대 20만원까지 자유 적립이 가능하다.
이 상품의 정액적립식은 연 1.60%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조건은 자유적립식과 같다. 월 가입 한도는 100만원이다.
한국씨티은행 ‘씨티더드림적금’ 금리도 1.60%다.
씨티더드림적금은 매월 1만원 이상 씨티은행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에서 이 적금으로 계좌 간 입금 자동이체를 약정하는 경우 5개월 이체 실적 충족 시 우대금리 0.30%포인트 혜택을 준다. 가입 기간은 6개월 이상 3년 이하 월단위로 설정할 수 있으며 1만원 이상 100만원 이하로 가입 가능하다.
매월 적립횟수와 상관없이 최대 100만원까지 적립 가능하나 계약 기간의 4분의 3이 경과한 후 적립할 수 있는 금액의 합계는 그 이전 적립금액의 50%를 초과할 수 없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NH농협은행 ‘e-금리우대적금’은 1.42% 금리를 제공한다. 지난주보다 0.01%포인트 오른 수준이다.
NH채움카드 이용 실적 100만원일 경우 0.1%포인트, 계좌를 추천하거나 추천받을 경우 각각 0.1%포인트씩 최대 0.3%포인트 우대금리가 주어진다. 추천‧피 추천 횟수는 5회, 금액은 매월 2000만원 이내로 제한된다.
비대면 상품이며 첫 입금 금액은 5만원 이상, 매회 계좌별로 1만원 이상 입금해야 한다. 매달 1인당 500만원 이내 자유적립할 수 있다. 단 계약 기간의 4분의 3이 경과한 후 적립할 수 있는 금액은 그 이전 적립금액의 50%를 초과할 수 없다.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자유적금’과 케이뱅크 ‘주거래우대 자유적금’, 한국산업은행 ‘KDB 하이(Hi) 자유적금’, SC제일은행 ‘퍼스트가계적금’은 모두 1.40% 금리를 제공한다.
카카오뱅크 자유적금은 전체 계약 월수의 2분의 1 이상을 자동이체로 납입하고 만기 해지하는 경우 연 0.20%포인트 우대금리가 주어진다.
단 만기 자동 연장된 원리금은 우대금리를 제공하지 않는다. 가입 기간은 6개월~36개월 이하, 가입 금액은 1000원 이상이다. 월 1000원 이상 300만원 이하로 적립할 수 있다. 스마트폰 전용 상품이다.
주거래우대 자유적금의 경우 급여 이체나 통신비 자동이체, 체크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연 0.6%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가입 기간은 6~36개월, 가입 금액은 1000원 이상 300만원 이다. 1인 최대 3개 계좌까지 인터넷, 스마트폰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KDB 하이 자유적금은 ‘KDB 하이 입출금통장’에서 자동이체로 납입하는 경우 연 0.10%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이 상품에 가입한 개인에 한해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단, 외국인이나 국외 거주자는 가입할 수 없다.
이어 산업은행 ‘KDB 드림(dream) 자유적금’(1.37%), KB국민은행 ‘KB 1코노미 스마트적금’(1.35%), 제주은행 ‘더탐나는적금3’(1.30%) 순으로 금리가 높다.
우대금리를 받으려면 우대조건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 더 많은 상품은 각 은행 앱 또는 홈페이지, 금감원 금융상품 통합비교공시에서 확인 가능하다. 특정 조건에 해당하는 적금 가입을 원한다면 금융상품 통합비교공시 금융상품 한눈에 ‘일부 제한’ 검색으로 내게 맞는 적금을 찾을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회사의 상품별 이자율 등 거래 조건이 수시로 변경돼 지연 공시될 수 있으므로 거래 전 반드시 해당 금융회사에 문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