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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설계] 병원비 늘어난다는데…치매·간병보험으로 노후대비를!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21-07-31 03:06

재택간병·재활치료 동시에 가능
간호사 동행·보호자 심리상담 제공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고령화 사회를 넘어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의료비도 급증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조사 결과 2025년에는 노인 진료비가 57조 9,000억원, 2050년에는 251조 2,000억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에서 일할 수 있는 정년 연장은 불투명하지만 수명은 길어지면서 각종 생활비, 의료비 부담이 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치매는 의료비뿐 아니라 주변 가족들에게도 경제적 부담을 크게 안겨주게 된다. 실제로 우리나라 65세 이상 10명 중 1명 꼴로 치매를 앓고 있다. 보험사에서는 치매와 간병 등을 보장해주는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경도·중증도·중증… 단계별 치매 보장 확인해야


치매는 정도에 따라 경도치매, 중증도치매, 중증치매로 나뉜다. 보험사들은 단계별 치매 보장 금액을 달리하고 있다. 치매보험 가입을 고려한다면 단계별 보장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교보생명 ‘(무)교보가족든든치매보험’은 30세부터 최대 75세까지 고령자도 가입할 수 있다. 경도치매부터 중증도치매, 중증치매까지 단계별로 보장하고, 다양한 선택특약으로 일상생활장해상태와 노인성질환도 예방할 수 있다. 중증치매로 진단받은 후 생존하는 경우 매월 치료자금을 종신 지급한다.

또 단순 치료비뿐 아니라 단계별 치료에 도움을 주는 치매케어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상품은 무해지환급금형 구조로 해지환급금이 적은 대신 보험료가 저렴하다. 갱신 없이 최대 95세까지 계속 보장한다.

가입이 까다로운 유병력자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치매보험도 있다.

ABL생명 ‘(무)ABL간편가입 치매보험’은 유병력자, 고령자도 가입이 가능한 치매보험이다. 갱신없이 최대 100세까지 경도치매, 중증도치매, 중증치매를 단계별로 보장한다.

특약으로 중증치매나 중증알츠하이머치매 진단자금을 추가로 설계할 수 있으며, 특정파킨슨병과 루게릭병에 대한 진단자금도 보장받을 수 있다.

생명보험업계 치매보험 상품 중 유일하게 생활자금 보증지급기간을 3년 또는 5년 중에 선택할 수 있고 최대 종신까지 생활자금을 지급해 치매 간병비를 든든하게 보장한다는 점이 장점이다.

미래에셋생명 ‘치매보험 든든한노후’도 유병력자 가입이 가능하다. 고혈압이나 당뇨 등 유병력자들은 간단한 심사를 거쳐 가입이 가능한 ‘간편심사형’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이 상품은 치매 초기 단계인 경도, 중증도 치매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중증 치매 생활비보장 특약’ 활용시 중증 치매에 걸렸을 경우 만기와 상관없이 생존기간 매월 최대 100만원 생활자금을 지급한다. 보험료가 부담된다면 ‘해지환급금이 없는 유형’을 선택할 수 있다.

간병까지 고려한다면 한화생명·삼성생명


치매는 24시간 보호자 돌봄이 필요한 만큼 간병비 부담도 만만치 않다. 치매보험에서는 치매와 간병을 동시에 보장하는 치매간병보험도 선보이고 있다.

한화생명 ‘늘곁에 간병보험’은 주계약으로 피보험자의 장기요양상태를 경도, 중증도, 중증으로 구분해 최대 4,500만원까지 장기요양진단자금을 보장한다. 각 단계는 치매의 CDR 척도가 아닌 노인장기요양제도 등급에 따라 구분되어, 치매에 행동장애 보장까지 더해 보장 범위를 넓혔다.

이 상품은 ‘간병인지원금보장특약(갱)’을 통해 요양병원 구분 없이 간병인 지원금을 30일 이상 입원 시 최대 하루 15만원까지 현금으로 보장한다. 고객은 제휴 여부와 상관 없이 사전 신청 없이도 원하는 간병인에게 서비스를 받은 뒤에 보험금을 청구해도 된다. 특정중증장애(지적·정신 제외)를 비롯해 장기요양, 3대질병 등 만성 질환 진단 후 생존 시에도 간병자금을 지급한다.

특히 이 상품은 업계 최초로 재택간병(가정간호)까지 특약을 통해 보장한다. 특약 가입시 중등도 이상 장기요양상태 판정 후 매년 생존시 매월 30만원을 3년간 최대 15년 180회까지 36회 보증지급한다.

방문요양·목욕·간호 등 ‘방문 재가급여’ 이용시 월 1회 한해 1회당 20만원, ‘보호 재가급여’ 이용시 월 1회에 한해 1회당 10만원을 보장한다. 이 상품은 출시 후 2주 만에 이미 9,000여건이 판매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삼성생명 ‘종합간병보험 행복한 동행’도 간병을 종합적으로 보장한다. 이 상품은 주보험에서 장기요양상태 1~2등급 또는 중증치매를 보장한다. 특약을 통해 장기요양상태 3~4등급과 경증, 중증도 치매까지 보장할 수 있다.

해지환급금이 없어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특히 경증의 치매·간병 진단시 치매환자 실종방지를 위한 위치추적신호기,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간호사 동행 서비스, 보호자 심리상담 서비스 등 보호자를 위한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 본 기사는 한국금융신문에서 발행하는 '재테크 전문 매거진<웰스매니지먼트 8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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