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와프포인트가 0.6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146.50원)보다 3.15원 하락한 셈이다.
NDF 환율 하락은 지난밤 사이 달러 약세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달러 약세는 견조한 기업실적이 주식시장 상승을 이끌고, 전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비둘기적 발언 여진이 글로벌 금융시장 내 이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38% 떨어진 91.90에 거래됐다.
유로/달러는 0.35% 높아진 1.1885달러를, 파운드/달러는 0.18% 오른 1.3904달러를 기록했다.
달러/엔은 0.04% 하락한 109.48엔에,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7% 내린 6.4574위안에 거래됐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153.60포인트(0.44%) 상승한 3만5084.53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전날보다 18.51포인트(0.42%) 오른 4419.15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15.68포인트(0.11%) 상승한 1만4778.2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미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0.04bp(1bp=0.01%p) 낮아진 1,270%를 기록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