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35포인트(0.07%) 높아진 3만4,823.35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8.79포인트(0.20%) 오른 4,367.48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52.64포인트(0.36%) 상승한 1만4,684.60을 나타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섹터 가운데 6개가 강해졌다. 정보기술과 헬스케어주가 0.7%씩 오른 반면, 에너지주는 1.1%, 금융주는 1% 각각 내렸다.
개별 종목 중 마이크로소프트가 1.7%, 아마존은 1.5% 각각 상승했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미 주간 실업 건수가 예상과 달리 증가해 지난 5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실업수당 신규 신청자수는 전주보다 5만1000명 늘어난 41만90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시장에서는 35만명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2.3% 가까이 급등, 배럴당 71달러대로 올라섰다. 사흘 연속 올라 1주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과 인도, 유럽 등 주요 경제국의 원유수요 회복 기대가 작용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1.61달러(2.29%) 높아진 배럴당 71.91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1.56달러(2.16%) 오른 배럴당 73.79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