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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달러지수 0.2% 하락…리스크온 무드에 압박

장안나

기사입력 : 2021-07-22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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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1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2% 하락, 닷새 만에 반락했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 가까이 오르는 등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가 조성돼 달러인덱스가 압박을 받았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24% 낮아진 92.74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보다 강했다. 유로/달러는 0.17% 높아진 1.1801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66% 오른 1.3718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보다 더 약했다. 달러/엔은 0.39% 상승한 110.28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보다 강세였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37% 내린 6.4641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35% 강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9% 이하로 동반 상승, 이틀 연속 올랐다. 버라이즌과 코카콜라 등의 기업실적 호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변이 확산 우려를 누그러뜨린 덕분이다. 경기민감주가 연 이틀 증시 상승세를 이끈 가운데, 국제유가의 5% 급등에 힘입은 에너지주 강세가 두드러졌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86.01포인트(0.83%) 높아진 3만4,798.00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5.63포인트(0.82%) 오른 4,358.69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33.08포인트(0.92%) 상승한 1만4,631.95를 나타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5% 가까이 급등, 배럴당 70달러대로 올라섰다. 이틀 연속 올랐다. 미 주간 휘발유 및 정제유 재고 감소 소식이 유가를 밀어 올렸다. 금융시장 전반에 형성된 위험자산 선호 무드 역시 유가 상승을 한층 지지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3.10달러(4.61%) 높아진 배럴당 70.30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2.88달러(4.15%) 오른 배럴당 72.23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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