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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상임이사 5명 중 4명 교체 등…대규모 쇄신 인사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7-21 17:42

김현준 사장 취임 후 첫 상위직 인사…역대 최대 폭

LH 진주 사옥 전경. / 사진=LH

LH 진주 사옥 전경. / 사진=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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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상임이사 5명 중 4명을 교체하는 등 조직 쇄신 인사를 단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김현준 사장 취임 이후 첫 상위직 인사다.

이는 2·4대책 등 정부 주택 공급 정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조직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한 목적이다.

LH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역대 최대 폭으로 상임이사 5명 중 4명이 물러났다. 1급 부서장에 대해서도 비위직원 관리감독 부실과 부동산 투기 등 물의 야기에 대한 책임을 물어 교체 인사를 단행했다.

상임이사 5명 중에는 기획재무본부장, 공공주택본부장, 주거복지본부장, 스마트도시본부장 등 4명이 교체된다. 나머지 1명인 경영혁신본부장은 유임된다.

기존 기획재무본부장이 겸직하던 부사장을 경영식신본부장이 겸한다. 처실장급 부서장은 26명이 바뀌었다.

오랫동안 재직한 보직 부서장은 이번 인사에서 재배치하는 한편 여성 본부장을 전격 발탁해 상위직의 여성 참여 비율도 높였다. 글로벌사업본부장에 처음으로 여성 본부장을 임명했다.

LH는 지난 4월 김현준 사장 취임 이후 부동산 투기 연루자에 대한 고강도 인사 조치를 통해 국민 신뢰 회복과 조직 기강 확립에 매진해 왔다.

LH는 부동산 투기 등 비위 정도가 중한 직원 4명을 파면하고 2명을 해임, 2명은 직권면직했다. 부동산 투기, 전관 특혜, 매입 임대 비리 관련 수사 중인 직원들은 직위해제 조치한 상황이다. 수사 결과에 따라 엄정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임직원 부동산 신고·등록 시스템 조기 구축, 실사용 목적 외 토지 취득 금지 등 내부 통제장치도 강화했다.

김현준 LH 사장은 “상위직 인사를 통해 분위기를 일신하고, 부동산 투기자 및 과다 보유자에 대한 승진 제한 등 엄정한 인사관리로 조직의 청렴·투명성을 적극 강화해나가겠다”며 “7월 말까지 현장인력 강화를 위한 일반 직원 전보 인사도 완료해 2·4대책 등 부동산 안정화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혁신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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