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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8% 추락…OPEC+ 증산 합의 속 델타 확산 우려

장안나

기사입력 : 2021-07-20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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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9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8% 추락, 배럴당 66달러대로 내려섰다. 하루 만에 반락, 지난해 9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원유수요 둔화 우려, OPEC+(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 비회원 10개국)의 증산 합의 등으로 유가가 강한 하방 압력을 받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5.39달러(7.51%) 낮아진 배럴당 66.42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4.97달러(6.75%) 내린 배럴당 68.62달러에 거래됐다.

지난 주말 OPEC+가 다음 달부터 원유를 추가로 생산하기로 합의했다. 매달 일평균 40만 배럴씩 추가적 감산 완화 조치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가 원유 생산 기준을 조정하면서 이견을 좁혔다. 현재 OPEC+의 감산 규모는 일평균 580만 배럴 수준이다.

미 질병통제센터(CDC)에 따르면, 이날까지 일주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2만6000명으로, 한달 전보다 두 배로 급증했다. 이탈리아는 6일 연속 신규 확진자 수가 늘고 있고, 프랑스에서도 사흘째 1만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미 국무부는 영국에 대한 여행 경보를 4단계(여행 금지)로 상향 조정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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