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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조선업, 후판가 상승에 대처하는 자세 - 대신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21-07-16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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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 쏟아지는 수주, 올라가는 선가

- 2021년 상반기 전세계 상선 발주량은 2,401만 CGT(+191% yoy)로 급증
- 2016~2020년 평균 발주량은 2,631만 CGT에 불과해 이연 발주 여전히 많음
- 금액은 549억불(+199% yoy)로 과거 10년 평균 848억불을 무난히 상회 전망
- 한국과 중국의 수주 비중은 금액 기준 48.6%, 40.0%. 합산 비중 역대 최대
- 국내 조선 4사의 연간 수주목표는 314억불, 현재 264억불로 84% 달성
- 최근 신조선가는 139.8pt로 2020연말 대비 11.2% 상승이며 28주 연속 상승
- 140pt는 2004년 대세 상승을 알린 상징적 선가, 2014년 이후 첫 140pt 도달

■ 후판가 급등은 단기적 부담 요인

- 최근 6월 후판 평균 가격은 톤당 865불로 6개월 전 대비 45.1% 상승
- 역대 후판가가 30% 이상의 급등이 지속된 시기는 세번이며 평균 6개월 지속
- 조선사들은 상반기 후판가 상승 영향으로 대규모 충당금 적립이 예상됨
- 2021년 주가는 5월 후판가 급등을 기점으로 고점을 형성

■ 결론; 후판가 상승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 후판가 상승만큼 선가 상승 시 오히려 외형 확대 요인
- 과거 2004년 Super Cycle 초입에서도 후판가 상승이 선가 상승을 견인
- 조선사들의 생존을 위한 수주잔고 확보는 완료. 본격적인 선가 상승 차례
- 2분기 실적과 현대중공업 상장이 마무리되는 9월 이후부터는 업황의 주가 반영
(이동헌·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

자료: 대신증권

자료: 대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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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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