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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친환경 상품 바람] 전기차 혜택 제공 신용카드 인기…친환경 실천도 참여

김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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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7-16 06:00

전기차 충천 시 최대 100% 적립 혜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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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의 ‘SK렌터카 신한카드 MyCar’(왼쪽)와 KB국민카드의 ‘KB국민 그린 웨이브(Green Wave) 1.5℃’(오른쪽). /사진=각사

신한카드의 ‘SK렌터카 신한카드 MyCar’(왼쪽)와 KB국민카드의 ‘KB국민 그린 웨이브(Green Wave) 1.5℃’(오른쪽). /사진=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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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주요 카드사드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일환으로 카드 상품을 통해 친환경 혜택을 제공하며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친환경 전기·수소차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한 특화 혜택을 제공하고, 친환경 기부와 연계하는 포인트 적립 혜택으로 고객과 함께 친환경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 전기차 이용하며 친환경 활동 실천하고 혜택 받기

신한카드는 SK렌터카와의 제휴로 출시한 ‘SK렌터카 신한카드 MyCar’를 통해 렌탈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전기차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도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SK렌터카 카드’ 출시 후 1년 동안 친환경 전기차를 계약하고 ‘SK렌터카 카드’로 렌탈료를 자동 납부한 고객에게 카드 기본혜택에 더해 1만원을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신한카드는 전기차 충전요금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SK렌터카 카드’와 ‘신한카드 MY CAR’ 카드는 전기차 충전요금의 30%를 할인해주며 급속·완속 충전 요금은 환경부와 한국전기차 충전서비스, 한국전력, 포스코ICT 충전기에 한해 제공된다.

‘신한카드 EV’는 월 최대 2만원 한도로 전기차 충전요금의 30~50% 할인을 제공한다. 전월 실적이 30만원 이상 60만원 미만이면 30% 할인을, 60만원 이상이면 50% 할인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의 ESG 특화 카드인 ‘그린 웨이브(Green Wave) 1.5℃’ 카드는 고객들이 저탄소·친환경 소비를 실천하고, 다양한 친환경 공익 활동에도 동참할 수 있는 ‘ESG 금융 패키지’ 구성 상품이다.

특히 친환경 이동 수단의 경우 전기·수소차 충전소와 대중교통·철도 이용 시 결제금액의 10%, 공유자전거와 전동킥보드는 결제금액의 20%가 포인트리로 적립돼 월 최대 1만5000 포인트가 적립된다.

또한 KB국민카드의 ‘EVO 티타늄카드’는 전기차 오너들을 위해 친환경 혜택을 제공한다. ‘EVO 티타늄카드’는 전기차나 수소차 충전 시 매월 충전금액의 50%를 ‘포인트리’로 적립한다. 전월 실적이 150만원 이상 시 3만점을, 100만원 이상 150만원 미만은 2만점이 적립된다.

적립된 ‘포인트리’는 가맹점이나 카드대금 결제, 현금캐시백, ‘국카mall’ 쇼핑, 선물하기 기부 등에 사용할 수 있으며, 적립 월부터 5년간 유효하다.

우리카드의 ‘카드의정석 US(어스)’는 ‘US(어스)’는 지구(EARTH)를 생각하는 우리(US)라는 뜻으로 환경보호를 위한 착한소비 지원에 동참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카드의정석 US(어스)’는 탄소 배출 절감을 위한 친환경 소비에 특화된 서비스를 담아, 친환경 교통수단인 전기차와 수소차 충전 시 이용금액의 50%, 버스 또는 지하철 이용 시 10%를 모아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전월 실적에 따라 90만원 이상 시 최대 3만점을, 60만원 이상이면 2만점을 적립해준다.

현대카드는 현대자동차와 ‘Hyundai EV카드’를 새롭게 선보였으며, 급속도로 커지고 있는 친환경 자동차 시장 트렌드에 맞춰 전기차와 수소차 충전 시 리워드 혜택을 극대화 했다.

‘Hyundai EV카드’는 해당월 이용금액에 따라 충전금액의 50~100%를 블루멤버스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당월 이용금액이 80만원 이상 시 월 2만 포인트를 적립해주며, 50만원 이상이면 1만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사진=현대차.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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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혜택도 받고, 친환경 기부도 참여하고

KB국민카드의 ‘그린 웨이브(Green Wave) 1.5℃’ 카드는 친환경 식품 전문 브랜드 이용 시 결제금액의 20%, 업사이클링 제품과 반려식물 구매 시 결제금액의 10%가 포인트리로 지급된다.

또한 카드 발급과 함께 KB국민은행의 ‘KB국민 그린 웨이브 정기예금’ 또는 ‘KB국민 그린 웨이브 1.5℃ 공익신탁’ 동시 가입 시, 기부 포인트 2000점이 적립된다. 적립된 기부 포인트는 매년 고객 명의로 환경재단에 전달돼, 기후·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친환경 공익 사업에 사용된다.

신한카드의 ‘Deep ECO(딥 에코)’ 카드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0.1%가 에코 기부 포인트로 적립된다. 에코 기부 포인트의 한도 제한은 없으며, 1000점 이상 적립 시 매월 친환경 협약 기부처로 자동 전송된다.

BC카드의 ‘BC그린카드 V2’는 전 가맹점에서 이용하면 최대 1% 에코머니 포인트를 적립해주며, 친환경 소비생활에 대해 다양한 적립 혜택도 제공된다.

NH농협카드의 ‘에코마일리지카드’는 생활에너지 절약이나 대중교통 이용 시 에코머니를 적립해준다. 6개월간 전기·수도·가스 등 가정 내 에너지를 이전 2년 동기간 대비 평균 10% 이상 절약 시 에코머니를 5만점을 적립할 수 있다.

에코마일리지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적립된 마일리지를 에너지 빈곤층이나 사막화 방지를 위한 나무를 기부할 수 있고, 지방세 납부와 친환경 제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주요 카드사는 플라스틱 카드가 아닌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카드 플레이트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신한카드 ‘Deep ECO(딥 에코)’ 카드의 플레이트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나무 재질로 제작돼 카드 유효기간이 지나 폐기될 때의 환경 영향을 최소화했다.

KB국민카드의 ‘EVO 티타늄카드’는 기존 플라스틱 대비 탄소 배출량이 적은 바이오 플라스틱 ‘에코젠 시트’ 등 친환경 소재를 활용했으며, 우리카드의 ‘카드의정석 US(어스)’도 나무시트와 에코젠 시트를 활용해 제작됐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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