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형준 신임 부행장은 해양금융단장과 서비스산업금융부장, 기업구조혁신실장 등을 역임했다. 향후 수출입은행 프로젝트금융본부를 맡아 국내 기업의 해외 사업 지원을 지휘할 예정이다.
박종규 신임 부행장은 경협총괄부장과 하노이 사무소장 등을 역임했다. 앞으로 경협사업본부장으로 대외경제협력기금 업무를 담당한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이번 경영진 인사는 후보자 공개모집은 물론, 외부 전문 인력 중개업(헤드헌팅사) 평판조회 절차를 거치는 등 투명하고 공정한 선임 과정을 거쳤다”며 “은행 내 프로젝트 금융과 경제협력 기금 분야의 전문가가 각각 본부장으로 뽑힌 만큼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이 한층 더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개발도상국과의 경제협력도 늘어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수출입은행은 이날 올 하반기 정기 인사 단행과 함께 ESG(환경‧사회 공헌‧지배구조) 경영 전담 부서인 ‘ESG 경영부’도 신설했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가 지속되는 상황을 감안해 고객인 기업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수출입거래 지원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소한의 이동 인사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부서장급>
◇ 승진
▲바이오서비스금융부장 구자영 ▲해양프로젝트금융부 김환우 ▲인사부소속 부장(연수) 박희갑 ▲인사부소속 부장(연수) 차범석
◇ 신규 보임
▲남북교류협력부장 탁재호 ▲정보보호실장 유기열 ▲울산지점장 장우영 ▲전주지점장 유정선 ▲청주지점장 안병호
◇ 전보
▲기획부장 황기연 ▲ESG경영부장 박춘규 ▲여신총괄부장 위찬정 ▲해외사업총괄부장 송오순 ▲자원금융부장 강정수 ▲전대금융부장 채상진 ▲강남수출중소기업지원센터장 류현하 ▲경협총괄부장 엄성용 ▲사업협력부장 임채환 ▲기술환경심의부장 김수현 ▲윤리준법부장 정민주 ▲법무실장 박진오 ▲안전운영부장 정두화 ▲비서실장 김진섭 ▲해양금융단장 정순영 ▲광주지점장 조장래 ▲인천지점장 장익환 ▲모스크바사무소 차 실 ▲위싱턴사무소 조현석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