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여의도에 있는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등 총 35개사 직원들이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투자협회는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 35곳 회원사에 코로나19 선제 검사를 권고하는 공문을 보냈다. 최근 영등포구청으로부터 받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른 선제 검사 협조 요청을 전달한 것이다.
여의도에 있는 임시 선별진료소 등에서 검사를 받도록 요청하고 있다. 혼잡 및 대기를 막기 위해 검사일정 기준안도 제시됐는데, 다른 지역 거주자는 인근에서 검사도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해당 금융사들은 현재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협조 공문을 받았고 현재는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 관계자도 "회사 별로 일정이 제시돼 있는데 구체적인 부분은 논의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