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2.12달러(2.82%) 낮아진 배럴당 73.13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1.73달러(2.26%) 내린 배럴당 74.76달러에 거래됐다.
미 주간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크게 줄며 8주 연속 감소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재고는 전주보다 790만 배럴 줄었다. 시장에서는 400만 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휘발유 재고는 100만 배럴 늘었다. 예상치는 180만 배럴 감소였다.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사우디아라비아가 OPEC+ 증산 관련 이견을 좁혔다고 블룸버그가 소식통들을 보도했다. 양국 대화는 여전히 진행 중이지만, 협상이 사실상 타결된 셈이라고 한 소식통은 귀띔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