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권에 따르면 수도권 지역 은행들은 이날부터 23일까지 영업시간을 1시간 단축 운영한다.
이에 따라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 은행 점포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6시간만 문을 연다.
기존 영업시간(오전 9시~오후 4시)과 비교해 1시간 줄어드는 것이다.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는 지난 9일 수도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전국적인 대유행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고 금융소비자와 금융노동자의 감염 방지를 위해 한시적으로 수도권 은행 영업시간을 단축해 운영하기로 했다.
수도권 지역 저축은행들도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영업시간을 단축한다.
수도권 지역 저축은행 영업점 영업시간은 은행과 같이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로 1시간 줄어든다.
은행과 저축은행들은 거리두기 단계가 3단계 이상으로 유지될 경우 영업시간 단축조치를 연장해 실시할 예정이다.
비수도권 지역도 향후 3단계 이상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 같은 조치를 적용한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