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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하반기 코로나19 CMO 수주 수혜 본격화”- 키움증권

홍승빈 기자

hsbrobin@

기사입력 : 2021-07-08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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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삼성바이오로직스

▲자료=삼성바이오로직스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8일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코로나19 관련 위탁생산(CMO) 수주 수혜 등의 효과가 하반기로 갈수록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4.1% 상향한 102만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2%, 85% 상승한 3761억원, 150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허 연구원은 “올 2분기는 1공장과 3공장 가동률 증가 및 상업화 생산 물량 등이 인식되면서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2분기 반영되는 공장 가동률은 1공장이 전 분기보다 40% 상승, 2공장은 동일, 3공장은 40% 상승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 평균 환율이 전년 동기 대비 8% 하락했으나 1공장 가동율이 회복됐고, 3공장 가동율 상승과 더불어 3공장에 반영되는 초기 단계 생산 물량이 이번 분기에는 적을 것”이라며 “실적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가동률 상승효과는 더욱 더 크게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허 연구원은 “코로나19 관련 CMO 수주 수혜 등의 효과가 갈수록 본격화돼 하반기에도 호실적이 예상된다”라며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실적 추정치 상향 및 최근 안과질환 치료제 ‘루센티스’의 유럽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 바이오시밀러 허가 권고에 따른 신약가치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에는 2공장의 유지보수 공사가 있겠으나 생산 효율성 개선, 상반기 리보핵산(mRNA) 원료 생산 완공 및 4공장 수주 확보 등 지속 성장 가능한 모멘텀을 보유한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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