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달러/원 전망] 달러 강세·지표 부진…1,130원대 중반 레벨로 훌쩍

이성규

기사입력 : 2021-07-07 07:45

[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서울 외환시장에서 7일 달러/원 환율은 달러 강세에 기대 1,130원대 복귀를 넘어 1,130원대 중반 레벨까지 급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 강세는 지난밤 사이 미국의 지난달 서비스업 지표 부진이 확인되면서 자산시장 내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가 형성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국의 지난달 서비스업 지수는 시장 예상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다.

공급관리협회(ISM) 발표에 따르면 지난 6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 64.0에서 60.1로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63.3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표 부진에 긴축 우려가 완화되면서 달러 약세, 주식 시장 강세를 예상됐지만, 결과는 반대였다.

이는 연방준비제도의 6월 회의록 공개를 앞두고 또 한 번 조기 긴축에 대한 시장 논의가 있을 것이라는 분위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미 달러인덱스는 비교적 큰 폭으로 올라서며 전장 대비 0.36% 높아진 92.53에 거래됐다.

유로/달러는 0.31% 낮아진 1.1827달러를, 파운드/달러는 0.28% 내린 1.3804달러를 기록했다.

달러/엔은 0.31% 하락한 110.62엔에 거래됐고,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0.26% 오른 6.4789위안에 거래됐다.

미 주식 시장은 밸류에이션 부담까지 겹치며 대체로 하락 무드를 이어갔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8.98포인트(0.60%) 낮아진 3만4,577.37에 장을 마치며 닷새 만에 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8.80포인트(0.20%) 내린 4,343.54를 기록, 8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4.32포인트(0.17%) 높아진 1만4,663.64를 나타냈다. 사흘 연속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6.4bp(1bp=0.01%p) 낮아진 1.359%를 기록했다. 나흘 연속 하락이다.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1.5bp 내린 0.217%에 호가됐다.

이처럼 서울환시를 둘러싼 대외 가격 변수 움직임은 달러/원 환율 상승에 우호적인 편이다.

특히 달러 강세 흐름이 두드러진 만큼 이와 연동한 달러/원의 움직임도 강한 상승 모멘텀을 유지하며 계단식 상승 흐름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악재도 달러/원 상승을 부추길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천명선을 넘어설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에 따른 시장 충격이 어느 정도일지 가늠하긴 힘드나 달러/원 상승 분위기를 더욱 자극할 것은 분명해 보인다.

다만, 어닝시즌을 맞은 국내 주식 시장은 기업 실적 호조가 예상되고, 달러/원 급등 시에는 수출업체 네고 물량과 고점 매도 물량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여 달러/원 1,130원대 중반 레벨 위에서는 추가 상승 동력이 약화될 가능성도 있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미국의 서비스업지표 부진과 연준 회의록 공개를 앞두고 달러 강세 흐름이 크게 확대된만큼 오늘 달러/원 환율은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릴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특히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200명대 육박하며 폭증세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장에 리스크온 분위기 역시 강화되며 달러/원 급등을 부추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B 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원 레인지는 1,133~1,137원선 사이로 예상된다"면서 "달러 강세와 코로나19 악재가 자산시장 전반에 위험자산 회피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달러/원 환율을 1,130원대 중반 레벨 이상으로 끌어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NH증권 IMA 1200억 하루 만에 완판…증권사 ‘고객자산 경쟁’ 본격화 NH투자증권이 선보인 종합투자계좌(IMA) 상품이 출시 하루 만에 완판되면서 증권업계의 새로운 자산관리 사업에 대한 고객 수요가 확인됐다. 단순히 1200억원 규모의 상품이 조기에 소진됐다는 의미를 넘어, 증권사가 자기자본을 활용해 기업금융 자산 등에 투자하고 고객에게 운용수익을 돌려주는 IMA가 새로운 중기 자금 운용처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NH투자증권은 지난 18일부터 모집한 ‘N2 IMA1 중기형 3호’가 하루 만에 목표 모집액 1200억원을 모두 채웠다고 19일 밝혔다. 당초 오는 24일 오후 3시까지 모집 예정이었지만, 불과 하루 만에 모집이 종료됐다.이번 조기 완판에서 눈여겨볼 대목은 IMA 상품에 대한 고객 2 증권사 취업문 두드리는 구직자들 "현직자 조언 도움돼"…인재상 키워드 'AI' 급부상 [2026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주변에 증권업을 잘 아는 현직자가 많지 않아 직접 물어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제 상황에 맞춰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조언을 들을 수 있었어요.”1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막한 ‘2026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증권사 채용 상담 부스에 구직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는 오는 20일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역대 최대 규모인 금융기관 82개사가 참여했다. 이 가운데 금융투자 업권에서 9개사(KB증권, NH투자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 한국투자증권)가 참여했다.또 금융공기업과 협회 및 유관기관으로 금융투자협회, 코스콤, 한국거 3 얼라인 “가비아 4.8만원은 헐값”…내재가치 최대 7.99만원 제시하며 임시주총 청구 얼라인파트너스가 맥쿼리자산운용 측이 추진 중인 가비아 공개매수가인 주당 4만8000원이 회사의 내재가치에 미치지 못한다며 이사회에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동시에 공개매수 과정에서 일반주주 보호를 위한 이사회 역할이 충분하지 않았다고 판단, 이사회 독립성 확보를 위한 임시주주총회 소집도 청구했다.단순히 공개매수 가격의 적정성을 문제 삼는 데 그치지 않고, 공개매수 추진 과정에서 이사회가 전체 주주의 이익을 충분히 보호했는지까지 정면으로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얼라인파트너스(대표: 이창환)는 19일 가비아 이사회에 ‘본건 공개매수에 대한 얼라인파트너스의 입장 및 이사회 독립성 제고를 위한 임시주주총회 소집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