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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 급등 vs 美의사록 대기’ 亞증시 대체로 상승, 코스피 0.5%↑(상보)

장안나

기사입력 : 2021-07-0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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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6일 오전장 후반 대부분 오르고 있다. OPEC+(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 비회원 10개국)의 증산 합의 불발로 국제유가가 2% 가까이 뛴 덕분이다. 다만 주중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 공개를 앞둔 터라 지수들 움직임은 제한돼 있다.

지난밤 OPEC+의 추가 증산 합의 시도가 결국 무산됐다.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사우디아라비아 등 회원국들은 사전 조정과정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해 지난밤 재개하기로 한 회의를 취소했고, 추후 일정도 잡지 못했다.

우리 시각 오전 10시 38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5% 오른 수준이다. 호주 ASX200지수와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2% 및 0.3% 각각 오르고 있다. 호주준비은행(RBA)는 이날 통화정책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만 가권지수 역시 0.1% 상승세다.

반면 전일 저가매수세로 오른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2% 하락하고 있다. 지난달 구매관리자지수 부진 여파로 홍콩 항셍지수도 0.5% 내림세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2% 이하로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OPEC+ 증산 합의 불발 속에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강세다. 전장 대비 1.9% 오른 배럴당 76.57달러 수준이다.

주중 FOMC 회의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미 국채 수익률을 따라 소폭 오름세다. 전장 대비 0.04% 오른 92.25 수준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도 소폭 오름세다. 0.02% 높아진 6.4631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약세).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13% 낮은 6.4613위안으로 고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역시 상승하고 있다. 0.40원 오른 1,132.30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약세).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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