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분양 성수기 맞은 7월, 전국 4.7만가구 공급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7-06 09:13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보궐선거, 정책 변화 등 영향

2021년 1월~6월 분양실적과 7월 분양예정물량 그래프. / 자료=직방

2021년 1월~6월 분양실적과 7월 분양예정물량 그래프. / 자료=직방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이달 전국에서 총 4만7150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7월은 전통적인 분양 비수기지만 올해는 다르다.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물량과 보궐선거, 정책 변화 등으로 7월에 물량이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6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안성우 대표)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 분양실적이 가장 많았던 달은 3월(2만7936가구)이다. 7월 예정 물량은 3월보다 1만9214가구 더 많이 공급될 전망이라고 봤다.

당초 분양을 준비했던 단지들이 보궐선거와 정책 변화 등의 영향으로 일정 조정이 이루어지면서 7월 분양 계획 물량이 크게 증가했다는 게 직방 측의 설명이다. 다만 이전 계획 대비 분양실적을 감안하면 7월도 계획 물량보다 줄어든 분양실적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초 직방이 조사한 6월 분양 예정 단지는 60개 단지, 총 4만5059가구, 일반분양 3만4448가구였다. 이를 재조사한 결과 실제 분양이 이루어진 단지는 37개 단지, 총 2만5271가구(공급실적률 56%), 일반분양 1만9384가구(공급실적률 56%)로 예정 물량 대비 약 56%가 실제 분양됐다. 지난 5월(공급실적률 39%)에 비해 예정 대비 실적률이 높아졌다.

이번 달에는 64개 단지, 총가구수 4만7150가구 중 4만2140가구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봄(3월~5월) 평균 2만4659가구가 분양했던 가운데 7월 예정 물량은 분양 성수기인 봄보다 91% 더 많다. 2020년 동월 물량과 비교해 총가구수는 9695가구(17% 감소) 줄어들고 일반분양은 4857가구(13% 증가)가 더 분양될 전망이다.

지난달 1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7월에 공급할 5개 지구의 1차 사전청약 물량을 확정했다. 오는 15일 시행되는 사전청약 1차 지구는 총 5개 지구, 11개 블록 4333가구로 인천계양 1050가구, 남양주진접2 1535가구, 성남복정1 1026가구, 의왕청계2 304가구, 위례 418가구이다.

‘사전청약’은 수도권 택지 내에서 공공분양 주택의 조기 공급을 위해 지구 계획 승인 후 본청약 전(1년~2년)에 사전예약을 실시하는 제도이다. 1차 사전청약 대상 4333가구를 비롯해 올해 총 4차례에 걸쳐 3만200가구의 사전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청약 시 추정 분양가격을 안내하고, 본청약 시 분양가상한금액을 토대로 확정분양가격을 결정하고 있어 비교적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될 예정이다. 사전청약을 기다리는 청약 대기자들은 무주택여부, 거주요건 등 기본청약자격과 공급유형별 신청자격을 꼼꼼히 확인하고 준비해야 한다.

7월 전국에서 공급하는 4만7150가구 중 2만2960가구가 수도권에서 분양 준비 중이다. 경기도가 20개 단지 1만5608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이 계획돼 있다.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들이 집중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사전청약 대상 아파트가 3283가구 준비하고 있다. 인천시에서는 7개 단지 6314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사전청약 대상 아파트가 1050가구 준비하고 있다. 지방에서는 2만4190가구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지방은 충청남도(4752가구), 강원도(2821가구), 경상북도(2704가구) 중심으로 비교적 많은 신규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직방은 "서울시에서는 2개 단지 1038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올 상반기까지 서울 분양이 많지 않아 체감되는 공급 효과가 크지 않았다"며 "다만 7월부터 사전청약이 시작되고 서울 분양도 하반기에 5만가구 이상 계획돼 있어 상반기 부진했던 아파트 공급 부족이 하반기부터는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국 주요 분양 단지는 ▲DL이앤씨의 ‘e편한세상강일어반브릿지(593가구)’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광교중앙역퍼스트(211가구)’ ▲GS건설의 ‘평택지제역자이(1052가구)’ ▲GS·현대건설 컨소시엄 ‘힐스테이트자이계양(2371가구)’ ▲GS·태영·한신공영 컨소시엄의 ‘세종자이더시티(1350가구)’ ▲동부건설의 ‘당진센트레빌르네블루2차(1460가구)’ ▲롯데건설의 ‘강릉롯데캐슬시그니처(1305가구)’ ▲HDC현대산업개발의 ‘포항아이파크(1144가구)’ 등이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고덕국제신도시 수자인풍경채 1·2단지, 내달 1일부터 정당계약 진행 BS한양과 제일건설이 경기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서 공급하는 ‘고덕국제신도시 수자인풍경채 1·2단지’가 다음 달 1일부터 4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단지는 고덕국제신도시 내 2개 블록에 조성되는 총 1126가구 규모 아파트다. 1단지는 Abc-14블록에 지하 2층~지상 25층, 670가구 규모로 들어서며 2단지는 Abc-61블록에 지하 2층~지상 23층, 45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84㎡와 101㎡로 구성된다.◇ 분양가상한제 적용…계약 일정 본격화고덕국제신도시 수자인풍경채 1·2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5%(1차 1000만원)이며 2단지는 거주의무기간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단지가 위치한 고덕국제신도시는 2 분양가 뛰자 공공분양으로 몰린 청약 수요…왕숙 아테라 평균 105대1 기록 공사비 상승과 분양가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수도권 공공분양 단지로 청약 수요가 이동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새 아파트 공급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분양이 실수요자의 선택지로 떠오르는 모습이다.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2지구 첫 본청약 단지인 ‘왕숙 아테라’도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에서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민간 분양가 상승 부담…공공분양 청약 경쟁 이어져2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지난 27~28일 진행된 왕숙 아테라 공공분양 일반공급 본청약 결과 223가구 모집에 2만3525명이 접수했다. 평균 경쟁률은 105.5대1이다.유형별로는 전용 59 3 잘나가던 삼성바이오 ‘경고등’…노사갈등에 보안리스크까지 ‘설상가상’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노사 갈등의 늪에 빠지며 경고등이 켜졌다. 올해 5월 초 전면 파업에 이은 준법투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내부 문건 유출 논란에 따른 경찰의 압수수색까지 겹치며 어려움이 가중되는 모양새다.무기한 준법투쟁에 공장 가동 차질 우려29일 업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중부지청 중재 아래 진행된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 간 협상은 결국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자율교섭 방식으로 전환됐다. 앞서 노조는 주말과 평일을 가리지 않고 교섭을 진행하겠다며 중부청에 일정 조율을 위임했으나, 양측의 입장 차만 재확인한 채 논의는 원점으로 돌아갔다.지난 1~5일 쟁의행위를 마친 노조 측은 현재 초과근무를 전면 거부하는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