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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장중] 달러/위안 하락에 1,130원선 아래로…1,128.85원 0.35원↑

이성규

기사입력 : 2021-06-3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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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달러/위안 환율 하락과 수출업체 네고 등에 밀려 장중 상승분을 반납하며 1,130원선 아래로 떨어졌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30일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35원 오른 1,128.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자산시장 내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에 따라 장중 내내 1,130원선 위를 맴돌았다.

여기에 달러 강세 흐름까지 더해지며 역내외 참가자들도 롱플레이로 대응, 달러/원 상승을 더욱 부추겼다.

하지만 정오를 지나 달러/위안 환율이 내림세로 돌아서고, 코스피지수가 3,300선 회복 이후 견조한 모습을 이어가면서 달러/원의 상승 동력도 점차 옅어졌다.

국내 수출업체의 월말 네고가 몰리 있고, 역내외 참가자들도 일부 롱물량을 거두면서 달러/원은 상승폭을 빠르게 줄였다.

같은 시각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6.4619위안을 나타내고 있고, 달러인덱스는 0.01% 오른 92.05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 주식 투자자들은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215억원어치와 43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미 주가지수선물 상승과 상하이지수 오름세로 달러/위안이 하락 압력을 받고 있고, 모더나가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항체를 생성했다는 소식 등이 시장에 리스크온 분위기를 몰고 오고 있다"면서 "달러/원은 장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분을 더욱 줄이거나, 하락 반전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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