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NDF, 1,127.00/1,127.40원…0.70원 하락

이성규

기사입력 : 2021-06-28 07:23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27.20원에 최종 호가됐다.

28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와프포인트가 0.2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127.70원)보다 0.70원 하락한 셈이다.

NDF 환율 하락은 지난 주말 뉴욕 금융시장에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일시적이라는 분위기가 확산하며 시장 참가자들 사이에서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가 고조된 영향이 크다.

지난달 미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면서 시장에 이 같은 분위기는 더욱 강화됐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5월 근원 PCE 가격지수(식품과 에너지 제외)는 예상대로 전년 대비 3.4% 올라 29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월 대비로는 0.5% 상승, 예상치(+0.6%)를 밑돌았다.

같은 달 전체 PCE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4% 올라 예상치(+0.5%)에 미달했다. 전년 대비로는 3.9% 올라 예상에 부합했다.

지난 5월 PCE는 전월 대비 보합 수준에 그치며 예상치(+0.4%)를 하회했다. 같은 달 개인소득은 전월 대비 2% 감소, 예상치(-2.7%)를 상회했다.

이러한 물가지표 결과에 미 주식시장은 견조한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7.02포인트(0.69%) 높아진 3만4,433.84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4.21포인트(0.33%) 오른 4,280.70을 기록,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두 지수는 이틀 연속 올랐다.

나스닥종합지수는 9.32포인트(0.06%) 낮아진 1만 4,360.39를 나타내 닷새 만에 반락했다.

달러는 보합권에서 좁은 박스권 등락을 거듭했다.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1% 높아진 91.82에 거래됐다.

유로/달러는 0.07% 오른 1.1940달러를, 파운드/달러는 0.3% 낮아진 1.3881달러를 기록했다.

전일 통화정책회의를 개최한 영란은행이 '인플레이션 압력이 일시적'이라는 기존 판단을 유지한 것이 파운드화 움직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보다 더 강했다. 달러/엔은 0.08% 내린 110.78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0.16% 하락한 6.4607위안을 나타냈다.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마감 무렵 달러/위안 환율은 6.4557위안 수준이었다.

미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사흘 연속 상승, 전장 대비 3.4bp(1bp=0.01%p) 높아진 1.525%를 기록했다. 한때 1.55%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