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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 1,133.40/1,134.00원…1.75원 상승

이성규

기사입력 : 2021-06-23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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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33.70원에 최종 호가됐다.

23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와프포인트가 +0.0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131.90원)보다 1.75원 상승한 셈이다.

NDF 환율 상승은 달러/위안 환율 상승이 시장참가자들의 롱마인드를 자극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NDF 달러/원 1개월물의 상승 또한 제한됐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 현상을 다시 '일시적'인 것으로 규정함에 따라 글로벌 자산시장 내 조기 금리 인상 우려가 후퇴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파월 연준 의장은 22일(현지시간) 하원 소위원회 증언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은 일시적인 것"이라며 "완화적 통화정책을 철회하기 전까지 인내심을 발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 오래 지속될 수도 있지만, 이럴 경우 '도구'를 사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파월 의장 발언에 미 주식시장은 일제히 오름세로 돌아섰고, 장 막판까지 상승 기조를 유지했다.

지난밤 사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8.61포인트(0.20%) 높아진 3만3,945.58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1.65포인트(0.51%) 오른 4,246.44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11.79포인트(0.79%) 상승한 1만4,253.27을 나타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23% 낮아진 91.69에 거래됐다.

유로/달러는 0.23% 높아진 1.1946달러를, 파운드/달러는 0.14% 오른 1.3954달러를 기록했다.

달러/엔은 0.33% 상승한 110.63엔에 거래됐고,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0.18% 높아진 6.4786위안을 나타냈다.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마감 무렵 달러/위안 환율은 6.4730위안을 수준이었다.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일제히 하락했다.

미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2bp(1bp=0.01%p) 낮아진 1.468%를 기록했다.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2bp 내린 0.234%에 호가됐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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