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시스템 전기 수직이착륙기 버터플라이 가상도.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사장은 10일 서울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 '2021 서울스마트모빌리티엑스포'에서 회사의 UAM 사업 5개년 계획과 비전을 발표했다..
김 사장은 "올해 가장 큰 계획은 미국 UAM 서비스 법인 설립"이라고 밝혔다. 가장 큰 UAM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에서 관련 인증 등 글로벌 표준을 준비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그는 구체적인 법인의 위치는 캘리포니아로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캘리포니아는 한화시스템과 수직이착륙 형태의 개인비행체(PAV) '버터플라이'를 공동개발하고 있는 PAV 제조사 오버에어 본사가 위치한 곳이기도 하다.
김 사장은 "2023년에는 버터플라이 시제기가 하늘로 뜨고 내리는 모습을 국내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오는 8월경 비행체를 움직이는 핵심부품인 전기추진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시제기 제작을 위한 공장도 미국에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사장.
김 대표는 UAM 사업이 성공하려면 기체 양산 만큼 관련 인프라도 뒷받침 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즉 비행체가 뜨고 내릴 수 있는 수직이착륙장(버티포트)과 이를 통제하는 관제시스템(UATM)이 필요하다.
김석균 한화시스템 UAM사업부 상무는 "사업이 시작되면 수백에서 수천대의 비행체가 같은 하늘에서 운영될텐데, 충돌 등 문제가 없도록 하려면 모든 비행체와 이착륙장이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화시스템은 UAM 인프라 구축이 회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라고 자신하고 있다. 지난 40년간 첨단방산사업에서 축적한 레이더·통신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작년에는 영국 파이서, 미국 카이메타 등 위성기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저궤도위성 기술을 확보해 해당 사업에 접목한다.
또 이날 한화시스템이 SK텔레콤, 한국공항공사, 한국교통연구원 등 국내 기업 기관과 이른바 'K-UAM 드림팀' 구축에 합의한 것도 국내 표준 관제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과정이다.

한화시스템 UAM 관제시스템 개념도.
최종적으로는 항공과 지상을 연결하는 연결하는 통합 UAM 서비스를 글로벌 각지에서 시작한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김 대표는 "2025년 미국항공안정청(FAA) 인증을 획득하고 본격적인 기체 양산에 돌입하고 5개 주요도시에서 UAM 시범서비스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2030년쯤엔 글로벌 주요 도시에서 UAM 서비스 상용화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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