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모레퍼시픽이 대한모발학회 학술대회에서 ‘두피 마이크로바이옴(scalp microbiome)’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심포지엄에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했다. 설우준 중앙대학교 시스템생명공학과 교수는 ‘An introduction to skin microbiome’을 주제로 발표했다. 연구 내용은 전반적인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소개와 형성 과정·영향 요인이다. 박진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 교수는 ‘What’s new in scalp microbiome?’을 주제로 두피 마이크로바이옴의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이용희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연구원은 ‘Development of novel cosmetic active for healthy scalp based on clinical microbiota analysis’을 주제로 발표했다. 해당 연구를 통해 정상 두피와 지루성/비듬 두피의 임상학적 마이크로바이옴을 비교 분석하고 녹차유래유산균(Lactobacillus plantarum APsulloc 331261) 신규 화장품 소재의 우수성을 규명했다.
아모레퍼시픽은 대한모발학회와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2023년까지 대한모발학회 학술대회 심포지엄을 후원·공동 개최하며 국내외 모발 전문가들과 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