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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KOSPI 밴드 3000~3500 예상...이익증가세가 밸류 부담 낮추면서 상승세 복귀 동력될 것 - 메리츠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21-05-2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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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메리츠증권은 24일 "하반기 KOSPI 밴드를 3,000~3,500pt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강봉주 연구원은 '하반기 주식시장 전망'에서 "하반기 이익전망치의 10% 이상 추가 상향 기대와 PER 안정화가 나타나는 '정상화' 국면이 예상된다"면서 주가지수의 추가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이익 증가세 지속이 연초 주가 급등의 밸류에이션 부담을 완화시키며 상승세 복귀의 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엔 이익 전망치 상향이 지속되면서 업황 개선 기대감으로 일부 가치주가 추가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엔 2022년 20% 전후의 높은 이익증가율 부각되며 성장주 강세가 재개되면서 주식시장 상승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과거 이익 증가 연도의 이익 전망치 변화 패턴과 최근 상향 추세를 고려할 때 연말 시점의 2021년에 대한 순이익 전망치는 160조~180조에서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년은 175조~195조원의 이익을 예상했다.

실제 발표치는 과거의 전망치-실제치 괴리율(6%)을 적용하면 2021년 160조, 2022년 175조를 예상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PER 낙관적 전망치는 12.1배이며 이에 해당하는 코스피 지수는 3,500pt"라며 "보수적 PER 전망치는11.5배이며 이에 해당하는 코스피 지수는 3,000pt"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는 과거 큰 폭의 추세적 이익 개선 국면이었던 2009년, 2017년 이상의 이익 턴어라운드 국면"이라며 "한국 업종들은 기본적으로 2019년 이익 감소에 이은 순환적 이익 개선효과가 작년에 이미 예상됐던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여기에 추가로 2020년 코로나로 인한 이익 기저효과가 맞물리며 큰 폭의 이익 개선이 진행중"이라며 "연초 이후에도 매월 2% 전후의 이익 전망치 추가 상향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연말까지 12개월 예상 이익이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자료: 메리츠증권

자료: 메리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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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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