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1분기 실적은 당사 추정치에 부합, 시장기대치는 상회
- 항공화물부문의 실적 호조가 국내 및 국제여객부문의 부진을 상쇄
- 최근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도입 및 보급을 서두르면서, 집단 면역의 발현시점이 빨라질 수 있다는 기대감에 주가는 강세 시현 중
- 하지만, 당사는 국제선 여객 수요의 회복 시점은 2021년 4분기말부터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 또한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은 빨라야 2022년 하반기로 예상하고 있음
- 현재 시가총액은 약 10.6조원 수준으로 2021년 1분기말 연결 자본총계 대비 1.6배 수준에 달하고 있으며, 이는 과거 역사적인 고점 수준에 근접
- 실적 가시성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긍정적 시나리오와 기대감을 수급이 뒷받침하며 주가가 선반영하고 있는 상황으로 판단
- 과도한 기대감을 경계하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목표주가 31,000원 유지
■ 2021년 1분기 실적 항공화물부문 호조로 당사 기대치 부합
- 대한항공의 2021년 1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1조 7,924억원(-26.2% yoy), 영업이익 1,016억원(흑전 yoy), 지배주주순손실 536억원(적지 yoy)
- 별도기준으로 매출액 1조 7,498억원(-25.6% yoy), 영업이익 1,245억원(흑전 yoy)로 당사 추정 영업이익 1,202억원에 부합
- [항공화물] 매출액 1조 3,530억원(+108.9% yoy), AFTK 28.8억Km(+16.2% yoy), RFTK 24.5억Km(+30.2% yoy), L/F 84.8%(+9.1%p yoy), Yield 553.1원/Km(+60.4% yoy),
- 20년 2분기부터 지속된 항공화물 호조, 여객 부진의 기조가 이어질 전망
(양지환·이지수 대신증권 연구원)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