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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ESG 유망기업 육성 펀드에 1500억원 투자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5-11 09:21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LG화학은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IMM크레딧솔루션이 운영하는 KBE 펀드의 핵심투자자로 1500억원을 출자한다고 11일 밝혔다.

KBE 펀드는 4000억원 이상 조성될 계획이다. ESG 산업 관련 분야에서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있는 국내 기업에 투자한다.

LG화학이 보유한 산업·기술적 전문성과 IMM크레딧솔루션의 기업 분석·발굴 역량이 결합되어 ESG 관련 산업 전반을 폭넓게 조망하고, 관련 유망 기업의 초기단계부터 투자 기회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화학은 ESG경영 가속화를 위해 ▲양극재 등 전지소재 ▲바이오 플라스틱과 같은 지속가능 솔루션 ▲경량화, 전장화 등 이모빌리티 소재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선정하고 육성하고 있다.

IMM크레딧솔루션은 국내 대표 사모펀드 운용사 IMM PE의 100% 자회사로 전기차 소재, 화학 업계의 투자 경험과 관련 자문사, 전문가, 기업 등에 폭넓은 네트워크를 보유한 전문인력으로 구성되어 있다.

LG화학은 올해 첨단소재 육성을 목표로 배터리 소재 관련 인원만 세 자리 수 규모로 선발하기로 하고 채용 절차를 진행중이다. 배터리 소재의 대표격인 양극재 생산능력은 지난해 4만톤에서 2026년 26만톤 규모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또 CTO 부문에서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등 친환경 제품과 탄소중립 기술 등 지속가능성 분야 연구개발 인력을 올해 100여명 규모로 채용할 계획이다. LG화학은 친환경 PCR 플라스틱과 생분해성 플라스틱 제품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바이오 원료 기반의 PO(폴리올레핀), SAP(고흡수성수지), ABS(고부가합성수지) 등은 올 하반기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학철닫기신학철기사 모아보기 LG화학 부회장은 “이번 투자는 LG화학이 국내 유망한 중소ㆍ중견 기업들과 함께 ESG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미래 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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