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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LG 화학, 1.4조원의 역대급 영업이익 - 메리츠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21-04-2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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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 1Q21 Review: 영업이익 1.4조원, 창사 이래 첫 분기 이익 1.0조원 상회

동사는 석유화학 스프레드 초강세와 흑자 기조에 안착한 에너지솔루션의 높은 수익성으로 창사이래 첫 분기 영업이익 1.4조원을 기록했다. 에너지솔루션은 전분기 대규모 충당금 반영 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당분기 원통형 전지 Shortage에 따른 높은 이익률(15% 추정)과 ESS/중대형 전지의 판매량 호조가 배경이다. 석유화학은 글로벌 경기 반등에 따른 전방 수요 개선과 경쟁설비들의 공급차질로 가격강세 Rally를 시현했다. 2021년 연간 영업이익은 4.8조원(+169% YoY)을 추정한다.
타이트한 수급 여건으로 석유화학 호황기가 유지, 에너지솔루션은 연중 우상향, 또한 첨단소재의 자동차/배터리 소재의 성장에 기인한다.
■ 에너지솔루션 모멘텀: 원통형전지 Shortage와 미국 내 투자 확대

동사를 비롯한 경쟁사 2곳이 글로벌 원통형 전지 생산량의 80%를 점유 중이다. Tesla향 판매량 증가 외에도 IT향 수요도 견조하여 타이트한 공급여건을 갖췄다. 현재 동사는 국내/외 생산capa 30만톤을 보유, 연내 독일, 22년 미국 내 Tesla향 원통형전지 증설을 통해 공급 부족에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 내 중대형 전지 투자 계획을 다수 보유, 주력 판매 시장 선점의 헤게모니를 갖춘 점이 긍정적이다.

■ 석유화학: 적어도 공급 여건 변화는 하반기부터 검증해도 늦지 않아

2021년 연중 석유화학의 궤적은 ‘상고하중’을 전망한다. 수요 우위 수급에 따른 스프레드 강세가 시현되겠다. 공급 여건 완화라는 시장의 우려는 하반기 해당 시점에 신규 설비들의 가동여건에 따른 수급 변동를 검증해도 늦지 않다. 연중 공급 증가량 대비 수요 반등폭이 큰 점이다.

■ 투자의견 Buy와 적정주가 120만원을 제시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

자료: 메리츠증권

자료: 메리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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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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