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콜은 보합인 0.53%, 레포는 4bp 상승한 0.50%로 시작했다.
22일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1.22조원, 국고여유자금 1.0조원, 재정증권만기 2.0조원, 한은RP매각만기 18.0조원 등이 있다. 반면 통안채 발행 2.16조원, 재정증권 발행 1.5조원, 세입 0.92조원 등은 감소요인이다. 한은이 RP를 21조원 가량 매각하면서 유동성을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 당일지준이 3조원 남짓 마이너스를 보일 듯하다.
전날엔 재정 3.51조원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작용한 반면 국고여유자금환수 1.6조원, 공자기금환수 2.9조원, 세입 0.78조원 화폐 등이 지준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전일 레포시장에선 국고 및 공자 환수에도 직전일 유입된 청약자금이 유효하면서 잉여세가 이어졌다"면서 "오늘은 공모주 청약 환불로 단기자금 유동성은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부 은행권 매수세가 꾸준해 수급에 무리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른 관계자는 "오늘은 한은 RP 매각이 만기(7일, 18조원)보다 3조원 증액될 것"이라며 "한은RP 증액에 당일지준이 마이너스를 나타내고 은행권 잉여심리는 소폭 내려올 것이나 여전히 차입엔 보수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레포시장은 청약자금 환불 등으로 시중유동성 감소가 에상된다. 은행 신탁계정 매수가 감소하겠으나 은행 본계정 매수가 좋아 체결은 무난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