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본사는 미국이 4월을 '주의태만운전 방지의 달'을 지정한 것을 맞아 글로벌 사업장 전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주도하고 있다. 한국GM도 교통사고 예방을 직원들과 지역사회에 전파하기 위해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한국GM은 보행 운전 중 핸드폰 사용의 위험성을 적극 알린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5년간 국내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 원인의 3분의2가 주의태만운전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삼성 교통안전문화연구소에 따르면 3년간 보행 중 주의 태만으로 인해 1791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62%가 휴대전화 사용이 원인이었으며 연령층은 10·20대에 집중됐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GM의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주의태만운전 방지 캠페인에 임직원은 물론 지역사회에서 공감하고 함께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이 부평공장에서 사내 교통 담당팀 직원들과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사진=한국GM.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