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4시 기준,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1.2bp(1bp=0.01%p) 높아진 1.671%를 기록했다.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1.4bp 오른 0.168%에 호가됐다. 물가전망 및 유가변동에 민감한 30년물 수익률은 1bp 상승한 2.340%를 나타냈다. 5년물 수익률은 2.5bp 높아진 0.888%에 거래됐다.
이날 실시된 10년물 국채입찰 결과는 무난한 편이었다. 3년물 낙찰수익률은 0.376%로 예상보다 약간 낮았다. 10년물은 예상보다 소폭 높은 1.680% 수준이었다. 다음날에는 240억달러 규모 30년물 국채 입찰이 이어질 예정이다.
■글로벌 채권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3% 이하로 동반 하락했다. 다음날 나올 미국 소비자물가지수와 이번 주 시작할 어닝시즌을 앞두고 고점 부근에서 숨을 고르는 모습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5.20포인트(0.16%) 낮아진 3만3,745.40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81포인트(0.02%) 내린 4,127.99를 기록했다. 두 지수는 나흘 만에 반락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50.19포인트(0.36%) 하락한 1만3,850.00을 나타내 사흘 만에 내렸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6% 상승, 배럴당 59달러대를 유지했다. 사흘 만에 반등했다. 예멘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 내 정유시설을 공격했다는 소식에 유가 상승을 지지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38센트(0.6%) 높아진 배럴당 59.70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33센트(0.5%) 오른 배럴당 63.28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