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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아모레퍼시픽 vs LG생활건강 - 메리츠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21-04-07 08:44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아모레퍼시픽>

■ 1Q21E 증익 구간 진입

아모레퍼시픽은 2021년 1분기 매출액 1조 1,983억원(+6.0% YoY; 이하 YoY), 영업이익 1,414억원(+132.1%), 순이익 1,133억원(+58.1%)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판매 회복에 비용 절감이 더해지면서,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뚜렷하겠다.

■ [국내] 화장품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6,597억원(+6.6%), 860억원(+18.8%)을 추정한다. 온라인(+30.0%) 강세와 면세(+0.3% vs. 시장 -1.7%) 회복이 두드러질 것으로 본다. 비면세 부진은 여전하나, 역신장 폭은 크게 줄겠다(비면세 합산: 4Q20 -31.4% → 1Q21E -8.2%).

■ [중국] 매출액 2,766억원(+15.1%), 영업이익 304억원(흑전)을 추산한다. 11개 분기 만에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이다. 설화수의(+35.0%) 선전이 계속된다. 제품 믹스 개선과 판매량 증가가 동반되는 모습이다. 이니스프리(-3.0%) 또한 개선된다. 매장 철수에도 불구하고, 기존점 성장과 온라인 판매가 호조인 것으로 파악된다(매장 수: -29.1% YoY; 50개점 QoQ).

■ 투자의견 Buy(유지) 및 적정주가 300,000원(상향) 제시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적정주가는 300,000원으로 +11% 상향한다(EPS 변동률: 2021E +8.4%, 2022E +10.9%). 주가 상승에 이유가 있다. 이익 성장 전환(영업이익 +190.0%; OPM +5.2%p)과 중국 성장 재개(2021E +15.2%; 설화수 +35.0%, 이니스프리 +0.5%)에 대한 기대감이다. 단, Valuation 부담은 여전하다(12개월 선행 Implied PER: 아모레 46.8배 vs. 생건 26.9배 vs. 글로벌 5개사 평균 36.8배). 조정 시 매수 접근을 추천한다.

<LG생활건강>
■ 1Q21E 전 사업부 매출 성장
LG생활건강은 2021년 1분기 매출액 1조 9,772억원(+4.3% YoY; 이하 YoY), 영업이익 3,501억원(+4.9%), 순이익 2,479억원(+7.5%)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생활용품 및 음료 사업부에 견조한 흐름이 계속되는 가운데, 화장품 또한 4개 분기 만에 매출 성장을 시현하겠다.

■ [화장품]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1조 1,221억원(+5.2%), 2,390억원(+7.7%)을 추산한다. 영업 환경 개선으로 판매가 회복되고 있다. 면세와 중국 모두가 그렇다. 럭셔리 카테고리에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또 다시 시장 성장을 상회할 전망이다(면세: 생건 +7.3% vs. 시장 -1.7%, 중국: 생건 +31.7% vs. 시장 +30.0% 예상).

■ [생활용품] 매출액 4,931억원(+2.9%), 영업이익 615억원(-5.6%)을 예상한다. 위생용품 매출(1Q20 250억원)에 따른 역기저 부담은 피지오겔 온기 반영(1Q21E 270억원)으로 상쇄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단, 코로나 영향으로 1H20 정가 판매와 프리미엄 제품 비중이 확대된 점을 감안하여, 마진은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OPM -1.1%p).

■ [음료] 매출액 3,619억원(+3.3%), 영업이익은 496억원(+5.6%)에 달할 전망이다. 편의점향 콜라 가격 인상과 소형 소매향 탄산 매출 증가가 마진 향상을 이끌겠다.

■ 투자의견 Buy 및 적정주가 2,000,000원 유지
2020년 나홀로 성장이, 2021E 주가의 발목을 잡는 모습이다. 상대적으로 높은 기저에 추가 성장 동력이 부재하다는 우려에 기인한다. 증익 밖에 모르는 생건이지 않은가. [화장품] 후의 경쟁력, [생활용품] 피지오겔의 중국 진출, [음료] 배달 시장 낙수효과 등 어떤 사업부에도 의심의 여지가 없다. 매수 접근을 추천한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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