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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포스코건설과 ESG 연계 파생상품 계약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4-06 10:21

박종복 SC제일은행장(오른쪽)과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이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SC제일은행 본사에서 열린 ‘글로벌 ESG 금융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MOU)’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C제일은행

박종복 SC제일은행장(오른쪽)과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이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SC제일은행 본사에서 열린 ‘글로벌 ESG 금융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MOU)’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C제일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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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SC제일은행과 포스코건설이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연계 파생상품’ 계약을 맺었다.

SC제일은행은 포스코건설의 1억유로 상당의 ESG 연계 파생상품 계약에 주 계약자로 참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포스코건설이 지난해 수주한 폴란드 바르샤바 소각로 프로젝트 관련 선물환 거래(외환 선도거래)에 포스코건설의 ESG 활동 목표를 인센티브 부여 조건으로 추가하는 내용이다.

일반적으로 국내 기업은 해외사업의 환율 변동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래의 일정한 날에 일정액의 외국환을 일정한 환율로 매매할 것을 미리 약속하는 파생상품인 선물환 계약을 체결한다.

포스코건설은 선물환 계약에 온실가스 절감 목표를 부가조건으로 연계해 포스코건설이 이를 달성하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조항을 추가했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ESG 경영목표 달성을 독려한다는 차원에서 파생상품 거래에 환경보호 인센티브 조건을 추가하는 ESG 연계 파생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국내에서는 물론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 내에서도 최초의 사례”라고 말했다.

SC제일은행과 포스코건설은 전날 ‘글로벌 ESG 금융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사는 앞으로 글로벌 친환경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기반으로 한 무역금융,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및 그린론(Green Loan) 등 여러 세부 분야에서 전략적으로 협업해나가기로 했다.

박종복닫기박종복기사 모아보기 SC제일은행장은 “국내 최고의 국제적 하이브리드 은행으로서 경영 이념인 ‘휴먼’ 가치를 실현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선도적인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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