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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리스크 재부각’ 亞증시 혼조, 코스피 0.3%↓(상보)

장안나

기사입력 : 2021-03-2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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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29일 오전장 후반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 거래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이 급등했으나, 미국과 유럽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빠른 재확산 우려가 부담으로 작용한 탓이다. 뉴욕증시의 대규모 블록딜 충격 역시 투자심리를 압박하는 모습이다.

지난 주말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전 거래일(현지시간) 뉴욕증시 개장 전 골드만삭스를 통해 105억 달러 규모의 블록딜이 이뤄졌다. 특히 블록딜로 처분된 주식에는 텐센트와 바이두 등 중국 기술주가 대거 포함돼 뉴욕증시에서 차이나리스크가 재부각되는 모습이다.

지난주 미 일일 확진자 수가 최대 8만 명에 육박하며 3차 유행의 기로에 선 상태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섣부른 거리두기 완화 및 변이의 출현이 영향을 미쳤다”고 경고했다. 유럽도 최근 일일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고 있다. 프랑스와 벨기에, 폴란드 등이규제 조치를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우리 시각 오전 10시30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3% 내린 수준이다. 호주 ASX200지수는 0.4%, 홍콩 항셍지수는 0.2% 각각 하락 중이다. 반면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3%,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8% 각각 오름세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8% 이하 동반 하락 중이다.

자산시장 전반에 형성된 위험자산 회피 무드 속에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오름세다. 0.09% 오른 92.85 수준이다.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6% 높은 6.5416위안으로 고시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도 상승하고 있다. 0.07% 오른 6.5444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약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역시 오름폭을 확대했다. 2.60원 오른 1,131.90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약세).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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