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53.40포인트(1.39%) 높아진 3만3,072.88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5.02포인트(1.66%) 오른 3,974.54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61.05포인트(1.24%) 상승한 1만3,138.72를 나타냈다.
주간으로는 다우지수가 1.4%, S&P500은 1.6% 올랐다. 반면 나스닥은 0.6% 하락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섹터 가운데 10개가 강해졌다. 에너지주가 2.6%, 정보기술주와 소재주는 2.5%씩 각각 상승했다. 통신서비스주만 0.3% 내렸다.
개별종목 가운데 정보기술주인 마이크로소프트와 페이스북이 1.8% 및 1.5% 각각 올랐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이번 달 미 소비심리가 예상보다 더 크게 개선되며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미시간대 발표에 따르면, 3월 소비심리지수 최종치는 84.9로, 전월 76.8에서 상승했다. 예상치 83.7은 물론, 잠정치 83.0을 모두 웃도는 결과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4% 이상 상승, 배럴당 60달러대로 올라섰다. 하루 만에 반등했다. 수에즈 운하 운항 차질이 장기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유가 상승을 지지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2.41달러(4.12%) 높아진 배럴당 60.97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2.62달러(4.23%) 오른 배럴당 64.57달러에 거래됐다. 주간으로는 WTI가 0.7% 내린 반면, 브렌트유는 0.1% 올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