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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금리상승에 춤추는 보험업과 삼성생명 - 교보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21-03-2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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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 지난 3개월 간 보험업 0.7%↓, KOSPI 9.6%p↓

지난 3개월간 보험업지수는 0.7% 하락했으며, KOSPI 수익률을 9.6%p 하회 함. 보험업이 KOSPI를 하회한 이유는 다시 전국적으로 코로나 19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주식시장의 투자심리가 위축되었고 시장금리도 상승세가 주춤한 모습을 보이면서 보험업에 대한 투자심리도 다소 줄어든 모습을 보였기 때문.

▲ 금리는 더 오른다

미국 채권시장은 COVID 19 확산세가 진정되는 가운데 바이든 행정부의 재정정책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감이 반영되면서 장기물 중심으로 금리 상승이 빠르게 진행 됨. 최근 미국채 10년, 30년물 금리는 각각 1.5%, 2.3% 수준을 돌파. 글로벌 IB들도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올해 말 미국채 10 년물 금리 전망치를 상향 조정 중. 국내 채권시장도 당분간 금리 상승 압력이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 올해 국내경제는 3% 수준 정도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고 국내 고용, 소비 등 실물 경제 지표들은 여전히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글로벌 교역량 개선과 수출 회복을 중심으로 경기모멘텀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됨.

▲ 보험업 투자의견 Overweight 유지, Top picks (삼성생명, 삼성화재)

보험업에 대해 투자의견 Overweight 유지함.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우려 존재하지만, 백신개발에 힘입어 2021년 경기 펀더멘털은 안정적 흐름 예상됨. 이에 향후 금리 상승 시 대표적인 금리상승 수혜주인 보험주에 대한 투자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판단. 또한 당분간 코로나19로 인한 보험사고 및 청구건수 감소는 21년에도 이어져 보험사 수익 개선세도 지속될 전망. 보험업 Top picks로는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를 유지하며 차선호주로 한화생명을 유지함.

▲ 삼성생명

- 2020년 연결순이익 1조3,705억원, YoY 30.3%↑
삼성생명의 2020년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은 1조3,705억원으로 전년대비 30.3% 증가함. 책임준비금 전입액 부담 증가와 투자손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증가한 이유는 위험손해율 및 사업비율 개선에 따른 보험손익이 증가했기 때문.
2020년 삼성생명의 보험이익은 1.6조원으로 전년대비 0.2조원 증가했는데, 위험손해율은 80.0%로 전년대비 5.9%p 하락했고, 사업비율도 12.1%로 전년대비 1.3%p 개선되었기 때문. 운용자산이익률은 2.8%로 전년대비 0.5%p 하락했으나, 역마진 부담 및 변액보증손익 변동성을 배당수익 및 매각익으로 상쇄함. 신계약가치는 1.3조원. 전년대비 3.2% 소폭 하락했는데 상품 포트폴리오 및 믹스 변화에 기인, 향후 수익성 판매기조 강화를 통한 신계약마진 상승 기대. 신계약 APE는 전년대비 5.9% 증가한 2.7조원 기록했는데, 비대면 마케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전체 신계약이 순증했고, 보장성 신계약도 성장세를 지속했기 때문.

- 투자의견 Buy, 업종내 Top picks 유지, 목표주가 100,000원 상향
삼성생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업종내 Top picks를 유지하며, 향후 시장금리 상승 및 실적 개선을 반영하여 목표주가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함. 1) 업종 내 대표주로 금리 상승시 투자심리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2) 중기적인 자본정책(IFRS17 도입 전까지 경상이익 대비 배당성향 50% 범위 내 점진적 상향)으로 인한 배당에 대한 기대도 긍정적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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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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