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자동차보험 '적자 주범' 한방 진료비…5년새 3배 증가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3-19 07:05

車보험 진료비서 한방 47% 차지
"한방 자보수가기준 구체화해야"

연도별 자동차보험 진료비 구성. / 자료 = 신현영 의원실

연도별 자동차보험 진료비 구성. / 자료 = 신현영 의원실

[한국금융신문 유정화 기자] 지난해 자동차보험 진료비의 절반 가까이를 한방진료 환자가 받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경상환자가 이용하는 한방병원에 지급된 자동차보험 진료비가 지난 5년간 3배나 급증하면서 ‘과잉 진료’에 대한 통제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손해보험협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방 진료비는 1조1084억원으로 전년보다 15.8% 증가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교통량이 감소하면서 사고가 줄었지만 한방 진료비는 급증한 셈이다. 반면, 양방 진료비는 1조 2305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감소했다.

자동차보험 한방 진료비는 지난 2015년 3576억원에서 5년만에 3배로 확대됐다. 지난해 기준 전체 자동차보험 진료비(2조3389억원)의 절반(47.4%) 수준까지 올라왔다. 한방 환자수는 매년 16~24% 증가했으나, 양방 환자수는 증가하지 않거나 한자리수 증가율에 그쳤다.

업계에서는 한방 진료비가 급증한 원인으로 자보수가기준 미흡과 한방 의료기관과 환자의 도덕적 해이 등을 지목했다. 업계 관계자는 "자보수가기준이 미흡해 치료 목적 이상의 과잉진료에 대한 억제가 어렵고, 이로 인한 환자 선호도가 증가해 환자수가 증가하는 악순환으로 자보 한방진료비 급증했다"며 "자동차보험은 건강보험이나 실손보험과 달리 본인부담금이 없어 과잉진료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덧붙였다.

신 의원은 자보수가기준 개선을 통한 한방 수가기준 구체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합리적인 세부심사지침을 마련해 한방 과잉진료를 억제해야 한다고 봤다.

신현영 의원은 "병의원에서 교통사고 환자 진료는 특정한 과목 의료진에 의해, 표준지침에 따라 이뤄지는데 한방병의원에는 이러한 통제 기제가 미흡하다"며 "심층적인 실태조사를 벌이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한방 진료비에 대해서도 통제 기전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보험사 채용 키워드는 ‘직무 이해·도전 정신’…“화려한 스펙보다 자신만의 경험이 중요” [2026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자기소개서에 스펙을 나열하기 보다 자신만의 경험을 직무와 연관지어 녹여내는게 중요합니다."1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26 금융권 채용박람회에 참여한 보험사 채용 담당자들은 보험사 취업을 원하는 지망생들에게 이같이 조언했다.금융권 82개 기관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2026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에서 보험사들이 채용상담과 모의면접을 통해 구직자들에게 각사 인재상과 취업 전략을 제시했다. 보험사들은 보험사 취업 지망생이라면 높은 직무 이해도와 도전정신을 중요하게 보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이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박람회에는 생명보험사 5곳(삼성생명·교보생명·NH농협생명·신 2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종신·건강보험 확대로 신계약 CSM 제고…미래 이익 기반 확대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종신·건강보험 등 보장성상품 판매를 확대하며 미래 보험 이익 기반을 넓혔다. 상반기 연결 신계약 계약서비스마진(CSM)은 전년 동기보다 51.7% 증가했다. 반면 연결 보험 손익은 2분기 계리적 가정 관련 가이드라인 적용과 보험금 관련 예실차 영향으로 8.8% 감소했다.18일 교보생명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신계약 CSM은 8083억원으로 전년 동기 5327억원보다 2756억원(51.7%) 증가했다.6월 말 연결 기준 보유 CSM은 6조9455억원으로 전년 동기 6조2654억원보다 6801억원(10.9%) 늘었다. 신계약 판매 효과가 CSM 상각 등 감소 요인을 웃돌면서 미래 보험이익 기반도 확대됐다.교보생명 관계자는 “ 3 GA 우수인증설계사, 보험판매 신뢰제고 보험GA협회가 운영하는‘GA 우수인증설계사 제도’가 시행 9년 만에 보험설계사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보여주는 GA업계의 대표 인증제도로 자리 잡고 있다.17일 GA업계에 따르면, 보험GA협회는 2026년도 GA 우수인증설계사로 총 2만6591명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5년 이상 연속으로 우수인증을 받은 설계사에 주어지는 GA명장도 5200명을 배출했다.보험GA협회 관계자는 "보험상품 비교와 가입 절차가 디지털화되고 소비자가 접할 수 있는 정보가 많아질수록 고객의 상황에 맞는 선택을 돕는 설계사의 전문적인 판단과 상담 역량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우수인증설계사는 고객이 수많은 보험상품과 판매채널 가운데 믿을 만한 전문가를 선택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